쑥쑥몰
>
관심에 항상 제가 감사드리는걸요.
멀리있지만...외롭지않은것도 엄마들이 계시기 때문이니깐요.
호텔에서의 17일은 너무 길어요.
전에 괌PIC에서 머무를때도 삼일째가 되니...집에 가고 싶었는데...한달이 아닌게 다행이죠.
시간이 흐르니깐...
식당직원들은 저의 아침메뉴를 외워버렸고.
청소하시는분은 출근하기가 무섭게 노크를 합니다.
"뭐,필요한것 없수?"....이홍렬아저씨.
점심때는 아이와 우아하게 "식사예절"이란걸 가르키면서 보내야쥐~
그런데,호텔에 점심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은 이쁘게 화장을 하신 할머님들.
"엄마,할머니 뭐 드시지?"
"음...맥주라는건데...식사전에 가볍게 드시는 음료수야."
"엄마,나도 저거 먹을래."
이런~
"엄마,지금 할머니 뭐해요?"
올것이 왔어요.
"엄마,저건 아빠거잖아."
담배를 피우시는 모습을 보고 쏟아지는 질문들...
뭐라고 답을 해야할지?????
그래서,다음날부터는 그냥 맥도날드로 출근.
그래도 좋은점도,
캐나다에 사는 사람들이 친절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그리고,특히 흑인들이 무지 착하다는것도.
호텔식당의 여주인은 저랑 동갑이라서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그녀가 그러더군요.(10살,8살.두 아이의 엄마)
어릴때는 같이 놀고,많은 이야기도 하고,모든 것들을 나누지만...
점점 자라면서 아이와 함께 나눌수 있는것들이 줄어들고,거의 사라진다고.
육아선배의 말씀이라...호텔에 있는동안 아이와 많은 이야기도 하고,제가 얼라가 된 기분으로 놀았어요.
모든 것들이 그렇듯...항상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면,
저도 즐겁고,제 주위의 가족들도 편안해 진다고 생각해요.
오늘부터 긴 휴가에 들어가는데...
여행 방향을 안잡았어요.
당분간은 호텔 근처는 안 가고 싶어서..
당일치기 여행쪽으로 생각중이예요.
즐거운 계획으로,
즐거운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 하시길....
현앤원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집 구하기 전까지 호텔에서 생활하셔야 한다며 한달 정도 못 들어오실 것 같다기에 좀 서운했죠. 집은 구하신거예요?(제 집도 아닌데 웬 지대한 관심?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 반갑고요, 저는 님께서 해주시는 제가 경험해보지 않은 곳의 이야기가 신선하게 느껴져요.
> 그럼 이만..
>
>
>
>
> Daypass님의 글입니다.
>
> > 크리스마스가 가기전에,
> > 얼른 올립니다.
> >
> > On the day before Christmas,Grover was in a very big hurry.
> > "Merry Christmas,everybody!"he called as he rushed down Sesame street.
> > "I do not have time to stop right now because tomorrow is Christmas!"
> >
> >
> > "Merry Christmas,Grover!"called the count.
> > "Look at all the beautiful snowflakes! do you want to count them with us?"
> > "I would love to,"said Grover.
> > "but Iam a very busy monster today."
> >
> >
> > "hello,Grover!"called Elmo.
> > "Elmo and Rosita are making snow angeles.Do you want to make one,too?"
> > "Not right now!"answered Grover.
> > "I have smoething very important to do"
> >
> >
> > "Oh,look!"said Grover.
> > here is Nickles Department Store.I have to stop in here for a monent.
> > "Pardon me.Excuse me.Clear the way,please."
> > "Merry Christmas,Mr.Santa Claus,sir,"said Grover.
> > "I Would like a red fire truck,please.
> > Ihave been a very well-behaved little monster.
> > Thank you very much,and now I really must be going."
> >
> >
> > 급하게 나오다가 선물을 가득 들고가는 누군가와 부딪힌다.
> > "Oops! So very sorry,sir.Let me help you pick up these packages.
> > Merry Christmas,sir!"
> >
> >
> > "You-hoo,Grover!"called Cookie Monster.
> > "Do you want a Christmas cookie?"
> > "No time for cookies now,thank you,"said Grover.
> >
> >
> > "Merry Christmas,Grover!"called Snuffy.
> > "Do you want to ice-skate with Alice and me?"
> > "I cannot stop now!"answered Grover.
> >
> >
> > "Hey,Grover!"called Merry Monster.
> > "Want to help us decorate the Christmass tree? Oscar helped make the ornaments."
> > "And I get to put the star on top when we're all finished!"said Big Bird.
> > "thank you,everybody,but I am in a terrific rush!"said Grover,and he dashed away.
> >
> >
> > "Jingle bells,jingle bells,jingle all the way.
> > Oh,what fun it is to ride in a one-horse open sleigh!"
> > "Merry Christmas,Grover!"called Bert.
> > "Want to come Christmas caroling with us?"
> > "Thank you,but I must be dashing through the snow,"answered Grover as he ran.
> >
> >
> > "Merry Christmas,Grover!"said Telly.
> > "Look at thewrapping paper we made in play group.Isn't it neat? Want to come wrap presents with me?"
> > "Thank you,Telly,but there is no time to lose!"called Grover.
> > "Clear the way,please!"
> >
> >
> > "Oh,joy! Here I am at late!"said Grover when he got to the post office.
> > "I hope my cousin Fred will receive this present in time for Christmas."
> > Grover hurried up to the counter and said to the cierk,
> > "Do you want to know what I am sending to my cousin who lives in florida? If I tell you promise not to tell him?"
> > "I am sending him....
> > "SNOWBALLS!"
> >
> > 약간 길지만,
> > 눈덩어리를 우편으로 보낼 생각을 하는 Grover의 동심이 참 이쁘죠?
> >
> >
> > 남은 한해를 잘 마무리 하시고,
> >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을 이루시길...
> >
> >
| [일반]호텔생활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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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Daypass 등록일 2000-12-22 08:05 조회수 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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