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아이가 말이 빠른데 뭐가 그리 조급하세요. 부럽기만 하군요..^^
아직 엄마가 비디오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못해주고 있는 상황인듯
하네요. 사실 생활영어는 웬만한 엄마가 아니고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저는 그림책등을 활용하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말이 빠르니까 좋은 그림책등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보시리라 생각합니다. 직장엄마들이라고 해도
잠자리 들기전 30분 정도는 무슨일이 있어도 아이에게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사실 그 이상은 무리이기도 하구요.
아직은 비디오나 시디롬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에는 이른 연령
입니다. 쑥쑥 그림책으로 들어가셔서 여러가지 좋은 책에 대한
도움말을 얻으시고 그림책에 대한 안목도 차근차근 키우시길 바래요.
답답한 마음 이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서두르는 듯한 모습이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유아영어는 장기전이랍니다. 느긋하게 엄마부터 즐기는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재미있어 보이는 그림책 한권도
골라보시구요, 처음부터 욕심내서 너무 많이 구입하지는 마세요.^^
히플러 드림
초보엄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여? 히플러님! 26개월된 아이가 하나 있는 초보엄마임다.
> 한가지 조언을 얻고 싶은게 있어서리...
> 저는 맞벌이 주부로 아이와는 하루 중 같이있는 시간이, 주중엔 퇴근후 잠자리 들기 전까지 서너시간, 주말엔 주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 아이는 말이 참 빠른 편입니다. 두돌이 지난지 이제 2개월이 넘었는데, 왠만한 너댓살 아이보다 더 말이 빠릅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말들을 곧잘해서리, 주위에서도 말이 빠르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영어비디오는 여기저기 선배 엄마들로부터 좋다고 들었던 위씽시리즈, 챠비잉글리쉬 등등을 사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비디오를 곧잘 보는데요, 제 귀에 들리는대로 곧잘 한마디씩 따라합니다. 전, 영어를 잘 못하구여, 어떻게든 해주면 잘 할 것 같긴 한데... 연령별 유아영어나, 여러가지들을 프린터해서 생활에 적용시켜 보려하지만 잘 되지 않네요.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맘만 앞섰지, 엄두가 나지않네여. 답답한 맘에 두서없이 적었슴다. 바쁘시겠지만, 도움말씀 부탁드릴게여. 그럼, 무더위에 건강유의하시구여.
| [24-36개월][RE] 한가지 조언을 얻고 싶은게 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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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08-08 15:42 조회수 1,5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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