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제가 오늘 완전히 바보됬다는거 아닙니까?
아까 입력한 글 다 날린거 있죠, 그거 입력할 필요가
없었다는거 아닙니까?
요즘 통 컨텐츠 공모 게시판에를 안 들어가봤더니
지금 들어가보니 '초록신호등'이라는 분이
제가 소개하려던 그 책들을 벌써 소개를 해 놓으셨네요.
물론 제가 설명해드리려고 했던 방향과는 조금 다르지만
(아까 제가 날려버린 글과는 방향이 조금 다르지만)
너무나도 친절하고 상세하게 잘 올려놓으셨습니다.
역시 쑥쑥입니다.
아까 날린 내용을 어느 세월에 다시 입력하나하고
허탈해 했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게 됬네요.
고맙습니다. 초록신호등님(와! 아이디 예쁘다)
저 정말 오늘 여러모로 바보같네요.
에고, 쑥스러워라.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셨는데 진작에 올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했구요. 제 성격상 좀 상세히 하려다 보니
그러기에는 학기말이라 시간이 안났거든요.
핑계같지만 정말 죄송했구요, 그바람에 저보다 더 잘쓰신
초록신호등님의 글을 만날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입니다.
초록신호등님 제 생각에는 차세대 강자로 떠오르실 것만 같은데요.
전 이제 정말 지나가야 되나봐요?
20대에 뒷방퇴물된 옛날기생의 넋두리 같네요 꼭....
하하, 바보된것 같지만 기분좋은 날입니다.
아까 그글 날리기를 잘했네요.
저는 이벤트 게시판이 아니라
(전에 히플러님이 이벤트 게시판의 성격과는 좀 어긋난다고 하신
말씀이 자꾸 찔려서...)
여기 유아영어게시판에 올리려고 했었는데
똑같은 글이 서로 다른방에 두개나 될 뻔 했네요.
괜히 다 아시는 내용을 떠들뻔 했쟎아요.
주번님께 쓸데없이 떠든 사람으로 적힐 뻔 했네요.(휴!)
그럼 저는 안올려도 되겠죠?
그 책 정말 좋습니다.
그럼 이만....
지나가는여인님의 글입니다.
> 저에게 메일 주신 분인데 제 생각엔 여기 쑥쑥에도
> 열심히 들르실 것 같아서요.(다른 분들께는 죄송!)
> 질문주신 내용을 다른 분들도 보시라고
> 답변을 여기 쑥쑥에 올리려다가
> 저 지금 허탈합니다.
> 왜냐고요? 전용선이 아닌 모뎀이라
> 통신비 좀 아끼자고 아까 낮에 통신을 중간에 끊고
> 거의 다 완성해 놓은 글을 지금 컴앞에 앉을 기회가 되서
> 다시 들어와 마무리 하려고 하니
> 방금 전까지 눈앞에 보이던 제 글들이
> (제 작업 시간으로 한시간 이상 분량인데.....흑흑)
> 어찌된 일인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
> 오호호호, 우후후후 으찌 이런일이...
> 진작에 다른 곳에 백업을 받아두었어야 하는데
> 이런 실수를 하다니.....
> 저 지금 맥 빠져서 도저히 다시 못하겠습니다.
> 다른 분들도 재촉을 하시는 일이라 여기 게시판에 하려고
> 오늘 단단히 맘먹었던 일인데 어째 이런일이...
> 바이러스 및 기타 컴 좀 점검하고
> 시간나고 기운날때 다시 올리겠습니다.
> 오늘은 힘들것 같네요.
> 여기 올리든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든
> 올린 후에 올렸다고 다시 글올릴께요.
> 이멜 기다리시지 말구요.
> 죄송합니다. 기운빠져서 키보드도 제대로
> 못 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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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나가는여인 등록일 2000-12-23 01:05 조회수 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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