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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글쓴이 예진맘

등록일 2000-12-25 11:39

조회수 1,073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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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걱정이 크시겠어요.
10년전 쯤 될 것같은데 잘 아는 이웃에 사는 아이가 있었는데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받았는데 아주 건강하고 예쁘고 똑똑하게
크더라구요.

그 때만 해도 지금보다 훨씬 전이었는데도 잘 되었는데,
지금은 의술도 많이 발달 했으니까 잘 될거예요.

잘 되기를 바랄께요.




서연맘님의 글입니다.

>
> 아픔을 지니신 분들의 글을 읽고 잠이 오질 않아 이 글을 뛰웁니다.
>
> 우리 서연이도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저는 이제까지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있다가 님들의 아픈 사연을 접하니
> 불안해서 잠이 오질않는군요. 혹시나...
> 건강한 아이를 둔 엄마들은 아픈아이를 둔 엄마들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안됬네.우리 아이는 건강해서 다행이야.
> 어쩌다가 쯧쯧..고생 좀 하겠네.. 그 정도 아닐까요?
> 아이가 아프면 엄마들의 마음이야 다 똑같겠지만, 열감기에 걸려
> 입원한 엄마와 아이수술을 위해 입원한 엄마의 마음은 비교할 수가
> 없을 것 같네요. 제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 사람은 그런것 같아요. 자기가 겪어봐야지 안 그렇고선 그래 그 심정 이해가 간다. 라는 말은 거짓말 같더라구요.
> 아뭏든 우리 아이는 아직 살아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구요. 제가 키우면서 고생했던 이야기는 이루 다 말할 수가 없네요...
> 제발 수술이 잘 되기를 여러맘들이 기도해 주시길 바라며,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엄마가 혹시 있다면 연락 부탁해요..
> 참참참.. 혹시 외국에서 살다 오신 분 안계시나요?
> 아는분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영어실력이
> 너무 딸려서, 시중에 나와있는 책에는 병원에서 쓸 수 있는말이 고작 몇마디 안 되더라구요. 병원에서 쓸 수 있는 표현 좀 알려주시면 눈물나게 고마울것 같아요. 지금 제 심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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