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우리 아이만은
Native speaker 같은 발음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영어를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배워야 하는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는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어발음 별로 중요하지 않다’라고
주장하는 분들도 요즈음에는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리식의 발음이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의사소통에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의 발음은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말에는 없는 영어발음들에 대한 학습은
초기에 보다 의식적으로 학습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f 나 r 같은 발음입니다.
이 때 기본적으로 생각되어질 것들은 minimal pairs 에 대한 개념입니다.
minimal pairs 란 두 개의 단어가 한 개의 알파벳만을 제외하고는
똑같아서 발음을 정확히 하지 않으면 혼동이 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minimal pairs 중에 우리나라 사람에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예를 들면 fine 과 pine 과 같이 f 와 p의 차이,
rice 와 lice 에서와 같이 r 과 l의 차이입니다.
이런 경우는 구별되지 않는 발음 때문에 의사소통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정확히 배워야겠지요.
그러나 water 가 warer 로 발음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시 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즉 standard English를 쓰되 고유의 accent를
유지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까지 원어민과 같이 되려고 노려하실 필요는 없는거죠.
영어 학습초기에 우리나라에 없는 발음들을 정확히 가르치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이 발음들은 그 이후로는 Tv를 비롯한 대중매체 및
다른 자극이 많아 계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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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전문가 부모님 보세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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