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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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 한강 수영장에 갔습니다.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물에서 나오려 하지않더라구요.
아이와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는데 신랑이 잡아놓은 자리란...
외국맘3명과 외국얼라들 바로 옆자리....
시원한 한강에서 영어좀 외어볼려고 가지간 헤로우 베이비 하이맘은 빛도
못보고 가방안에서 잠만잤겠죠?
한참을 있자니 한국맘1분이 오시더군요?
으와 그 유창한 영어실력이란...
외국맘들과 웃고 떠들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멍허니 흘끔흘끔 4명의 맘들을
저는 보고만 있었습니다.
무지무지 부럽더만요
헬로베이비 하이맘 한페이지 다 외었나 싶어 돌아서면 생각이 않나는 '나'인데...
그래도 그래도 저는 한강에서 다짐하고 왔습니다.
나도 저 한국맘처럼 언제가는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를 할 날이 오겠지...
열심히 열심히 해야지 굳게 맘 다져먹고 왔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여....
| 애고 부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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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채림맘 등록일 2003-07-26 19:34 조회수 1,814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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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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