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너무 오랫만에 글을 올리려니 서먹서먹한 느낌마저 들지경입니다.
그레도 이렇게 반겨주시는 분이 계시니 고마울따름입니다.
정빈이는 자기 것을 챙기는데는 유난스러울 정도랍니다.
간혹 좋은 점도 있기는 해요.
제가 요즘 건망증이 심한데 어딜 가도 우리 물건 다 챙겼는지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은 정빈이가 알아서 해주니 말입니다.
하지만 자라면서 달라지리라 믿는 마음도 있습니다.
저 또한 정빈이 못지 않았던 걸로 기억되는 걸 보니....늦게나마 저는 조금씩 철이 들고 있으니 말입니다.
정빈이는 여러모로 저를 정말 많이 닮았거든요.
자주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오늘 쌀쌀하네요.
건강하세요.
선영맘님의 글입니다.
>
> 참, 오래만이시네요.
>
> 저도 요즘 큰아이(6)와 이런일도 트러블이 많습니다.
> 정말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더군요.
> 하지만 그래도 님의 말처럼 그렇게 끝냅니다.
> 마음속으로 수많은 갈등이 일지만 그게 제일 바람직한것 같아서요.
> 동생(4) 하구도 서로 양보하지 않고 서로 많이 먹으려고 싸웁니다.
> 요즘은 무엇이든 풍부해서 그런지 좀처럼 양보를 모릅니다.
> 님의 글을 읽고 무지 반갑네요.
> 힘얻고 갑니다.
>
|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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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juice 등록일 2003-11-03 13:11 조회수 1,458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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