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1
아들 하나 가지고 안달 복달 하는 주제에 항상 딸에 대한 끝 없는 목마름에 불타는 사람입니다.
4학년 딸램이라....
뉴베리님... 부럽사와요 ㅠ.ㅠ
최근에 나 좋아서 읽었던 책들은 하나 같이 아들에겐 전혀 안 먹힐 만한 것들이네요.
제가 지금 소개하려는 책들은 그럭저럭 제가 읽어 낸 것들이기에 아마도 리딩 레벨이 3.0 ~ 4.0일 것 같아요.

1700년대 배경의 8살 여자 주인공 사라의 이야기입니다.
아빠와 함께 가족들 보다 먼저 코네티컷에 가서 집을 짓고
아빠가 가족을 데리러 간 동안 혼자서 기다리는 용감한 딸램의 이야기입니다.
쉽고 재밌고 짧습니다.
52 페이지에 활자도 크고 종이질도 누런 갱지가 아니고 하얀 복사지 같은 것이 흑백톤의 삽화도 제법 있습니다.
뉴베리 처음 시작하는 딸램이라면 강추!!!

아들도 좋아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말썽꾸러기 왕자님 이야기인데요.
프린스 브렡이 못된 짓을 할 때마다 제미라는 고아 소년이 위핑 보이, 즉 대신 회초리 맞습니다 ㅠ.ㅠ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지 싶네요 ㅋㅋㅋ
이 말썽꾸러기 왕자님이 제미를 데리고 성을 탈출해서 겪게 되는 모험담입니다.
89페이지구요.
사라 노블 보다는 더 누런 종이에 활자도 약간 더 작지만 그래도 다른 책에 비하면 역시나 좀 더 큰 편에 속하네요.
챕터 마다 한 페이지 정도 삽화가 있구요.
역시 쉽고 재밌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제 심장도 같이 터지는 줄 알았답니다.
동물 좋아하는 친구들... 특히나 강아지 좋아하는 아이라면 아마도 엉엉 울지 싶네요.
82 페이지... 쉬운 읽기지만 아주 큰 감동과 긴 여운이 남습니다.

두 말이 필요 없는 책들이구요.
샬롯과 트럼핏은 글씨가 좀 더 크지만 내용면에서는 스튜어트 보담은 좀 더 어려운 것 같네요.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재미로 치자면
트럼핏이 제일 재밌구요 그 다음이 샬롯, 그 다음이 스튜어트 순서이구요.
쉬운 것 부터 고르자면
스튜어트(131페이지)가 제일 쉽고 그 다음이 샬롯(184페이지), 그 다음이 트럼핏(252페이지)....

뉴베리는 아니지만 세계 명작 전집 중에 거의 빠지지 않는 책 중에 하나인 것 같네요.
원전은 안 읽어 봤지만 여러 작가에 의해서 다시 쓰여져서 여러 종류의 책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집에 있는 것은 이 책인데...
하드 커버이고, 글씨 대빵 크고 , 왼쪽 페이지는 글, 오른쪽은 그림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문장도 아주 쉽습니다.
아마도 3.0 밑으로 내려갈 듯....
232 페이지이지만 실제 분량은 딱 그 반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즉, 두꺼운 책 한권을 끝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기에도 좋은 듯 합니다.
내용이야 뭐 워낙에 유명하고... 영화도 재밌습니다.

왼쪽이 뉴베리 메달이구요 오른쪽은 그 후속편입니다.
둘 다 한글 번역서가 있습니다.

태평양의 꼭 돌고래 모양의 섬, 푸른 돌고래 섬에서 인디언 부족이 평화로이 살고 있었는데요.
수달 사냥을 온 백인들과 분쟁 중에 젊은 남자들이 대부분 죽게 됩니다.
결국 육지로 이주하게 되는데...
어린 남동생이 꾸물 거리다 혼자 뒤쳐지고, 배는 폭풍이 시작되려는 바다에서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먼 바다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주인공 카라나는 거친 바다로 뛰어들어서 겨우겨우 섬으로, 동생 곁으로 돌아옵니다.
재밌지만, 배경을 묘사하는 부분이나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부분들은
영어를 떠나서 문학적인 책 읽기로 보자면 좀 어려울까 싶기도 하지만...
십대의 딸램들에게 꼭 읽어 보라고 하고 싶은 책입니다.
후속편 지아는 전편에 비해 쫌 모자란 듯...
어디까지니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만...
실화를 배경으로 쓰여진 이야기랍니다.
둘 다 180페이지.
정원에 사는 미시즈 프리스비 쥐가족... 과부이며 홀로 네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요...은
봄이 되면서 주인 아줌마가 대대적인 정원 뒤엎기를 하기 전에 이사를 가야만합니다.
문제는... 막내가 폐렴으로 심히 아프네요.
우짠답니까???
다행히 엄청 똑똑한 종족인 님쥐를 만나게 되고 해결책을 얻게 됩니다.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재밌습니다.
233페이지...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진짜 노란 갱지에 작은 글씨...
그림도 거의 없습니다 ㅠ.ㅠ
미국, 캐나다 현지 아이들도 4, 5학년 즈음에 독후감 쓰기 숙제로 많이 활용된다 합니다.
the secret of nimh이란 만화 영화의 토대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 영화도 아직 보지 못했어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과 취향으로 4학년 딸램에게 추천하고픈 책들입니다.
뉴베리님... 따님과 함께 행복한 책 읽기 하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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