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믿는다면 제가 형란님을 믿겠지요...
제목만 보고 딴분들이 오해하실까 두렵사옵니다.^^;;
과학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이시니
형란님의 안목이야 오죽하실라구요.
올핸 겨울방학이 다소 늦게 시작된다지요?
저희아이도 벌써 2학년 책을 받아왔더라구요.
정말 입학가고 나니 금방 시간이 가버립니다.
서툰 일학년생과
그보다 더 서툰 초등학부형 노릇으로
지난 일년이 어찌 갔는지 기억도 없네요.^^
참..5살짜리 저희 아들은요...
요즘..."빌 아이 어 샤@#가! 삘삘삘삘~~~"이러면서 다니고 있습니다.ㅎㅎ
근데 위에 있는 최지연님 글보니
캐나다에서는 이게 공공도서관에서 것두 DVD로 볼 수 있나보네요..
쩝...부럽습니다.
안그래도 이게 왜 DVD로 출시가 안되었는지 속상해 하던 참이거든요.
사람이 입맛도 그렇거니와 눈도 또 어찌나 간사한지요
DVD를 보기 시작한 이후로는 갑자기
비디오의 화질이 현저하게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아..그리고 형란님 글 보니 군고구마 생각 나네요.^^
맛있구마~!!!
김형란님의 글입니다.
>
> 사실 저도 EBS에서 방영되었던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았었거든요.
> 미국식 '쇼'방식의 진행이 다소 생소하기도 했지만 컨텐츠가 참 좋았어요.
>
> 영어 교육도 영어 교육이지만 제가 과학교사이다보니 과학적으로도 관심이 많이 갑니다.
>
> 좀전에 주문했는데, '겨울 양식'이라도 모아놓은 양 든든~합니다.
>
> 이번 겨울 방학 때 아이들과 방에서 뒹굴며 군고구마 까먹으며 볼 생각을 하니
> 으흐흐흐흐~~~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
> 아~! 벌써 방학이 기다려지네요.
> (학생이나 선생님이나 방학 기다리는 건 똑같습니다(^_^))
>
>
>
> 원이맘님의 글입니다.
> > 런맘님.
> > 궁금해 하신 부분에 대한 제 견해를 약간 적겠습니다.
> >
> > <font color="red">아이들 반응이 궁금합니다.</font>
> > -저희 애들은 8살,5살인데요, 빌아저씨~를 무척 좋아합니다.
> > 특히 작은 아이의 경우 나이가 어려서 빠르게 진행되는 과학비디오를 좋아하리라고는 예상 못했었는데, 다루고 있는 소재가 평소 좋아하던 것이어서인지
> > 몇몇 편은 큰애가 없어도 혼자서 즐겨 봅니다.(공룡편의 경우 특히 그렇지요.^^)
> >
> > 혹 비트윈더 라이온즈 비디오를 보셨는지요.보셨다면 전반적인 느낌이 아주 비슷합니다.한가지 주제를 여러 방식으로 표현해 빠르게 진행되어 그야말로 'show'라는 말이 어울릴것 같습니다.
> > 어른들이 보기에는 좀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혹 들 수도 있는데 적어도 쑥쑥에서 거론되던 영어 비디오를 좀 봐왔떤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물론 개인차는 분명히 있겠지요.)
> >
> > <font color="red">연령대는?</font>
> > -물론 저희 작은애처럼 특정 주제나 소재에 관심이 있어서 좋아할 경우도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적어도 7살이상은 되어야 비디오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은 아이들의 독서량도 많아지고 여러가지 학습지등을 통해 과학에 대한 선지식이 유치원생들도 꽤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곤 7세 이상의 초등학생이 주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
> > 저는 예전 빌나이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을때, 게다가 아이도 어려서 전혀 과학등에 대한 필요를 못느끼던 때에 우연히 우리말 더빙 방송을 교육방송에서 보고는 제가 재미있어서 즐겨보곤 했던...그리고 우리애들이 컸을때도 방영되기를 소망해온 오래된 팬인데요...이제 비디오로 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저희는 케이블도 위성 방송도 아니보고 오로지 공중파와 비디오 ,DVD만 보는 집이라서 이 기회가 아니면 빌나이를 영영 못볼뻔 했거든요.^^ 예전에 언젠가 위성방송에서 봤다는 풍문을 들었거든요.)
> >
> > 참..그리고 비디오에는 참으로 기발한 실험들이 많은데요...가이드북이나 비디오 자체를 이용해 아이들과 직접 실험을 해볼수 있을 것 같아 반가웠습니다.뭐 실험이라니까 알콜램프나 비이커...이런게 필요할것 같지만 예를 들어 바다포유동물의 피하지방에 관한 실험을 하면서 손에 쇼트닝(뭐 이거야 마가린이나 다른걸로 대체할 수 있겠지요..)을 듬뿍 바르고 얼음물에 손을 담그면 차가운 기운이 덜 느껴진다거나 비교적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공룡의 화석을 재현해 본다거나...하는 것들이어서 크게 부담 느끼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 >
> > 암튼 저처럼 예전 빌아저씨를 못잊으신 분들이라면 이번 출시가 무척 반가울듯 합니다.^^
| 헉...딴분들이 진짜인줄 오해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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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舊원이맘 등록일 2003-11-11 15:58 조회수 1,65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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