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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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는 발바닥으로 모인다고 하지요?
그래서이지 우리 아이들 많이도 움직입니다.
아마도 스스로 알아서 열을 발산하고 있는 듯 하지요?
아이 학교에 가면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봅니다.
친구들이 놀거나 말거나 신경쓰지 않고 그저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아이를 바라보면서
엄마로서 많은 걱정이 됩니다.
글자에 갇혀있는 것은 아닌지 싶어서요.
책에서 얻는 즐거움보다는 활자를 탐닉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책
정말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
아이들은 땀을 뻘뻘 흘리며 놀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몇살인데 아직 글을 못읽다고 걱정하는 엄마들을 볼때마다
크게 숨한번 쉬시라고 권하고 싶어집니다.
아이들을 놀게합니다.
신나게 땀흘리며 뛰어놀게 합니다.
바다님의 글입니다.
> 우리 큰아이가 유독 국어에 발달이 된는지 EBS보고 한글을 깨치길래 한글나라을 해서4살때 글을 모두 읽고 5살 봄에 한줄 글짓기를 했습니다. 지금은초1 입니다 모든 글쓰기 상은 받아옵니다 같은 반 맘들은 부러워하며 비결을 물어옵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 글을 너무 일찍 띠다보니 4-5세 때 생각 할 사고력이길러져야 할때 책만 너무 봐서 책 속의 생각만 있지 자기만의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민규맘님 말쳐럼 최소한 6세 정도에 한글을 가리치고 그동안 엄마와 크레파스나 색 연필로 그리기하고 종이 인형 만들어 역활 놀이하고 모래놀이 많이하세요 유아시절은 다시는 오지안습니다 너무 후회스럽고 우리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가끔 슬퍼지기 까지 합니다 남들은 책안 본다고 하지만 책좀 안봤으면합니다 나중엔 좋다고하지만 나가서 노는 시기인데........
> 민규맘님의 글입니다.
> > 앞서 '바다님'이 '매일경제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셨다구여.
> > 저도 어제 퇴근길에 지하철에서 옆사람이 보는 신문 훔쳐보다가 그 기사 제목 봤습니다.<b> "학원 8곳 다니던 5살 아이 스트레스로 얼굴근육 마비 "</b> 제목이 자극적이여서 인터넷으로 꼭 기사 검색해서 봐야겠다.. 생각했었거든요.
> >
> > 정말 '아동학대'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 >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에게 문화센터다, 홈스쿨이다, 학원이다..
> > 일주일에 8가지 수업을 들었다니요. 5세 꼬마가.
> > (그런데, 이런분들 많이 계시잖아요. 저희 조카만 해도 손으로 꼽으면 대여섯가지던데.. 그래도 아이가 즐거워 한다면야 (이거 객관적으로 정확히 판단해야져.).. 우리 시누는 조카의 반응을 조심스레 살피면서 끊을 것 끊고 아이가 원하는 수업을 continue하고 하더라구여. 잘 조절해야져)
> >
> > 검색해서 기사를 보다가 다른 흥미로운 기사도 발견해서 옮겨놓습니다.
> >
> > 유아기때에는 문자교육이나 숫자교육보다는
> > 우뇌(감성)를 자극하는 교육이 아무리 생각해도
> > 아이의 미래를 위해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습니다.
> >
> > <font color=green>
> > <b>[유아 교재 선택할땐 신중히 글쓰기ㆍ셈보다 창의력 위주로]</b>
> >
> > "내 아이가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지 혹은 부족한지를 우선 파악하는 게 중요하죠." 대한민국 모든 학부모의 공통된 고민은 자신의 아이들을 남보다 뛰어 나게 만드는 것. 이를 위해 학원을 보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학습교재를 선택해 조기 교육을 시키곤 한다.
> > 이런 것이 과연 남보다 내 아이를 뛰어나게 만 들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교원의 신수경 교재개발팀장은 "성급한 선행학습은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
> > 신 팀장은 또 학부모들이 아이의 조기교육 교재를 선택할 때 가장 중 요시해야 하는 것은 "아이 특성과 발달수준"이라고 강조했다.
> >
> > 그는 "아이들이 어떤 것을 잘하고 못하는지 빨리 파악해서 잘 하는 분야는 강화시켜주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해 주는 형식으로 교육하는 것이 지적으로 균형감각 있는 아이를 만든다"고 말했다.
> >
> > 유아들은 지식을 받아들이는 능력도 뛰어나지만 그만큼 얻은 지식을 잊어버리는 속도도 빠르며, 신체조건상 받아들일 수 있는 학습 수준 도 한계를 갖는다.
> >
> > 그렇기 때문에 유아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학습방법을 선택해 야 한다는 것이 신 팀장의 지론이다.
> >
> > 따라서 학습교재를 선택할 때도 글쓰기나 말하기 능력, 계산능력 등 기술적인 점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언어표현력, 창의력, 이해력, 사고 능력 등을 키워줄 수 있는 교재가 좋다.
> >
> > 신 팀장은 "학부모들이 유아 조기교육을 할 때 명심해야 할 점은 무 리하지 말 것과 초등학교 과정과 유아 조기교육 과정은 명백히 다르 다는 사실"이라며 "초등학교와 유아 조기교육은 학습의 접근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유아 수준에 적합한 목표를 세우고 적절한 방식으로 지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
> > 그는 마지막으로 "유아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한글을 떼거나 산수를 가르쳐 초등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필요한 사고력과 바른 인성, 다양한 호기심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라 며 "아이들의 올바른 지적 성장을 위해서는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 (교원의 신수경 교재개발팀장 인터뷰) </font>
> >
> > "학습교재를 선택할 때도 글쓰기나 말하기 능력, 계산능력 등 기술적인 점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언어표현력, 창의력, 이해력, 사고 능력 등을 키워줄 수 있는 교재가 좋다."
> >
> > 이 말... 어폐가 좀 있져?
> > 글쓰기도 말하기 능력도 모두 언어표현력에 속하는데 말이져. ㅎㅎ
> >
> > 우리 신랑 말마따나 너무 잔머리 굴리면서 아이 키우다보면,
> > 혹은 지나치게 고집스럽고 극단적인 교육관으로 아이 키우다보면,
> >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경우가 있을 것 같습니다.
> > 그저 아이가 웃는 모습을 많이 보이도록만 키워도 성공 아닐까 싶네요.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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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넝쿨 등록일 2003-07-30 18:12 조회수 1,895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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