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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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녀하세요.
저는 아이가 17개월에서26개월까지 시찌다 강남교실을 다녔습니다.
그전에 다른 시찌다 교실을 많이 방문 했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따라 갔다가 선생님을 잘 만나서 다니게 되었죠.
같은 시찌다라도 다 분위기가 다르고 선생님이 달라서 관심이 있으면 많은 관심으로 내 아이에게 맞나를 따져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1주일 1번 학원 수업을 보고 좋은 아이템을 얻어와서 집에 다양한 카드를 직접 제작해 주었습니다.
다양한 그림도 모으고 한글워드도 쳐가면서 나름대로 부지런을 떨었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기분이 최상일때 몇분 안에 해치울 정도로 아주 짧은 시간만 카드를 보여줍니다. 아이가 지루함을 느끼기전에 그만두니 하루24시간에 단 몇분만 필요하지요.
저는 카드 보여주는 동안에는 아이에게 한번도 글짜나 무엇을 물어 본 적이 없이 아이를 믿고 꾸준히 해 왔죠.
다른 아이처럼 간판 글짜 하나를 읽는 걸 본적이 없었어요. 그러더니 어느날 '엄마 이 가게에는 이불이 없데'
'엄마 예방약이 없어서 주사 못 맞는데" 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너 어떻게 아니 "하고 제가 물었더니 여기 적혀 있잖아요.하며 내다 붙인 작은 종이를 가리키더러구요..그게 만3세 조금 넘어서 였습니다.
따로 학습지나 다른 것을 한적은 없고 오직 제가 날마다 조금씩 만든 카드놀이 밖에는요.
제 생각엔 카드놀이 방법만 알면 어머니가 만든 카드로 아이랑 함께 하는 방법이 어떨까 생각인데요. 학원을 다니면 수업료도 만만치 않고 카드 구입비도 만만치 않아요. 내용도 그렇고요.
전업주부시라면 한번 권해 드리고 싶네요.
우리는 너무 아이 교육을 학원에 방문 선생님에게 맡기는 경향이 없지 않거든요.
아이 교재도 몇 십만원씩 주고 사는 것 정말 안따갑거든요.
요사인 인터넷도 있어 자료 구하기가 얼마나 쉬워요. 저는 그때 자료 찾으려 청계천 헌책방 무지하게 돌아다니고 밤 늦도록 작업도 했답니다.
지금 제 아이는 내년에 7살이 됩니다. 특별한 교육을 위해 학원으로 몰지 않고 제가 집에서 할 수있는 건 뭐 든지 제가 선생 노릇을 합니다. 그 나름대로 아이가 어디가서 빠지지 않고 잘해내는 편이거든요.
무엇보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많이 안아주고 ,엄마랑 놀이하듯 꾸준히 한번 해 보세요.
남에게 맡겨봐야 수확이 그다지 많지 않아요. 그래도 어릴때 우리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게 더 많잖아요.
좋은 곳에 보내고 좋은 교재 사주는 것보다 엄마가 충분히 해 줄 수 있다고 봐요
그래도 궁금하면 직접 방문해서 학원 선생님과 아이와의 궁합(?)도 보고 아이가 좋아하는지 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남이 좋다고 내아이에게도 다 좋다는 것은 아니니까요.
저는 시찌다학원을 다니면서 좋은 정보를 많이 퍼 오고 집에서 활용도 잘 했다고 봐요. 그리고 우리 애도 참 좋아 했거든요. 그러면서 아빠 직장따라 지방으로 내려 오면서 그만 두게 되었지요. 그 뒤론 집에서 예전처럼 하면서 책을 많이 읽어 주었죠.
그외 질문이 있으면 메일 주시든지요.
민우맘님의 글입니다.
> 항상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 저번에 한번 올렸었는데----
> 혹시 시찌다 해본시분 안 계신가요
>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수강료가 좀 비싸더라구요
> 정말 좋은지 해보신분 계신다면 조언 좀 부탁할께요
| [일반][RE] 시찌다 한번더 여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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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호경 등록일 2000-12-29 11:41 조회수 1,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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