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히플러님의 글입니다.
> 텔레토비와 올리 영어판의 문제점은 둘다 '정식 영어'를 배우기에는
> 조금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텔레토비의 경우는 한국판을 보셔도 알겠지만
> 정확한 성인언어와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 나와 있는
> 비디오는 AFKN 방영판과 달리 영국판 이랍니다.
>
> 영국식 영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 저는 큰 차이도 없고, 영국식 발음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부모님들에 따라서는 기피하는 분들도 있으므로
> 알고 구입하셔야 겠죠.
>
> 올리는 미국만화이기 때문에 물론 영국식 영어는 아닙니다.
> 하지만 나오는 대사나 발음이 아주 특이하답니다.
> 약간은 혀 짧은 듯한 소리 같기도 하고
> 코맹맹이 소리 같기도 한 말이거든요.
>
> 그리고 나오는 대사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만
>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니면 잘 이해 못할 그런 말도 가끔 나옵니다.
> 같은 유아용 애니메이션이라도 Little Bear(곰돌이와 숲속 친구들)의
> 경우 원작그림책이 reading 을 위해 나왔기 때문에 아주 정확하고
> 어렵지 않은 영어를 쓰는 반면
> 올리는 네이티브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라 보면 될겁니다.
>
> 예를 들어 대사 중에는
> It's jammy time.(It's pajama time 의 줄인 말)
> Up and at'em (어서 일어나라는 말)
> Okie dokie (o.k.)
> Me no sleep! (I don't want to sleep!)
> Scrub-a-dub-dub. (어서 목욕하자.)
> 이런 식으로 유아어와 특별한 말 등이 섞여 있습니다.
>
> 하지만 이런 일부분의 문제 말고는 전체적으로
> 영어자막을 보면서 공부하기에도 좋고
> 무엇보다 재미가 있습니다.
>
>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보다는
> 어느 정도 영어의 맛을 알고 약간은 네이티브 스피커적인 농담까지
> 수용할수 있는 수준의 아이들이라면 아주 괜찮은 비디오라
> 생각합니다.
>
> 히플러
>
>
> 유나엄마님의 글입니다.
>
> > 전에
> > 아이들의 영어를 한국어로 옮기는 과정에서
> > 의역된 얘기를 들려 주면서
> > 별나라 친구 올리도 나왔던 것 같은 데
> > 어디서 찾아야 할 지 모르겠네요.
> >
> > 텔레토비의 big hug를 아이좋아라고 바꿀 걸
> > 참 잘 했다고 했던 글 중에 있었던 것 같은데.
> >
> > 지금 유나는 5살입니다.(3월생)
> > 영어는 곧잘 알아듣고
> > 좋아하고 노래도 부르고
> > 단어정도는 읽지요.
> >
> > 시디는 점프스타트토들러랑 프리스쿨을 하고(프리스쿨을 무리없이하고)
> > 리빙북은 초등영어교실 아이스크림게임의 경우 easy 단계만 할 려고 하고(넘 쉬우니까 자신만만해가지고는... 하지만 전 미디엄정도했으면 하는데.)
> >
> > 쉬운책은
> > 엄마가 먼저 몇번 읽어주고 나면
> > 유나가 기분 좋으면
> > 서비스(?)로 엄마한테 한번씩 읽어 줍니다.
> >
> > 비디오는 영어학습비디오, 디즈니 만화같은것은
> > 우리말 녹음으로 보여줬고
> > 오디오 테입과 시디는 영어전문으로 된 걸 주로 하지만
> > 비디오는 그런 적이 거의 없지요.
> > (아참,인어공주랑, 밤비가 있긴 한데 잘 안 보여줬네요.)
> >
> > 영어자막이 나오는 걸 지금쯤
> >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 > 전에 별나라친구올리에 대해
> > 히플러님이 올린게 생각이 나서 글 올립니다.
> >
> > 어느 정도인지,
> > 올리를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았는데
> > 영어지문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 > 아이가
> > 지문도 가끔 읽어 줬으면 하는
> > 기대를 할 만한 수준으로
> > 쉬운지,
> >
> > 아님 그 영어보고
> > 더 낙담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 >
> > 조언 부탁합니다.
> >
> >
> >
| [일반][RE] 답변감사합니다(내용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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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나엄마 등록일 2000-08-09 17:47 조회수 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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