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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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초2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정말 도무지 해결이 않되는 답답한 문제가 있어 여러 고수님들께
도움을 청하려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창시절부터 영어를 좋아하는 과목1순위 였고
지금도 그에 대한 열정(?)은 가슴가득입니다.^^
하지만 이 열정을 아들녀석에게 쏟아부으려 하나
이것이 맘대로 먹히질 않아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큰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기 시작 한것은 아마도 4~5년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인터넷을 하지도 못했고 작은 아이땜에 서점도 맘대로
다니지 못하던 시절이라 내키진 않았지만 **한 영어나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때는 아이도 꽤 재미있어 했었지요.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차라리 내가 해보자 하고 그만두었습니다.
하지만 욕심만 앞섰던 제가 아이의 수준을 고려치 않고
마구잡이(?)로 들이민 영어책이 아이를 질리게 했는지
아이는 저와 하는 영어공부(?)를 싫어하고
영어라고만 하면 질색을 하는 경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여 올 5월 부터 하는 수 없이 다시 학원에 보내게 되었고 아이는
다행히도 이제 영어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우리 큰아이는 일단 학습지 체질인 모양입니다. 학습지 형태로 된 것은 좋아하거든요-- (아! 지나간 세월동안
제가 공들인 것을 아무 소용이 없었던 걸까요?)
하여 이제 또 제가 슬슬 욕심이 생겨
접었던 비디오 보기와 월드컴 같은 책 보면서 테잎듣기를 다시 하려고 하니 아이는 또 질색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좀 더 효과적으로 영어를 할 수 있을 까요?
(며칠 전 부터 잠자기 전에 두권씩의 책읽기는 좋다고 해서 하고 있습니다)
제발 선배 여러분들의 저와 같은 처지에서의 경험담이나 혹은 성공담,
아니면 작은 충고하도 좋으니 저에게 힘을 좀 실어 주세요.
정말 수년 간의 시도와 노력이 헛되지 않게 도와주세요.. ㅠ.ㅠ
그럼 답글 기다릴께요....
| 비디오 보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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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돌이맘 등록일 2003-11-18 17:41 조회수 1,775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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