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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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교육도 무지 열심히 하고있는 엄마도 아닙니다.
아지만 제 초1 아들녀석과 비슷한 부분이 좀 있어서 거들어봅니다.
일단 제생각을 이러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것은 마라톤입니다.
우리말도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어도 잘하는 사람이 있고 그져 생활하는데 지장없는 일상적인 말만 하는 사람도 있지않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적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길게보시고 재미있는 것 부터 시도해보십이 어떨런지요..
비디오든 CD rom 이든 테입이든... 요즘은 온라인 컨텐츠(유료든 무료든)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제아들의 경우 지난달 말부터 제가 AFN에서 하는 모든 어린이 프로그램은 다 녹화를 해서 보여줄려고 했더니, 제목을 보더니 도라도라, 프랭클린 등의 좀 어린아이들이 보는 것은 틀어보려조차 안하더군요..재키챤, 포케몬, 유기오 등은 보더이다..
그리고 스파이키즈2 는 벌써 7-8번은 본 것 같습니다.
이것은 DVD로 사주었거든요..
이렇듯 아이들이 모든 비디오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테입듣는 것도 쉬운것으로 재미있는 것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이가 선택을 해서요...
월드컴은 저도 전시회할 때 보았는데 제 아들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이 월드컴을 꾸준히 앉아서 듣기는 무리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라 하더라고 아이가 흥미를 전혀 느끼지 못하면 독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를 생각하시기 보다는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쯤은 더 생각을 해보십사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와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바라면서....
제가 작년이맘때쯤 튼튼영어를 시작하면서 테잎듣기를 강요(?)한 적이 있습니다.
무지 혼내기도 했지만 영어능력의 향상은 고사하고 아들과 엄마의 관계만 더 나빠지더군요.그래서 튼튼영어 3개월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은 테잎은 아주 조금씩만 듣고 있습니다.
| 우선 아이가 좋아하는 것부터 하심이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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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매엄마 등록일 2003-11-20 11:40 조회수 1,61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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