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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미국엄마들이 아이에게 제 2외국어를 가르키는 이유...

글쓴이 브라이언맘

등록일 2001-01-02 14:37

조회수 1,454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0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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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외조가 확실한 윤형네이네요.
가족의 이해와 협조가 밑받침이 되면 아무래도 엄마가 실천하고 발전해 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업무상 알고 있는 미국인 아줌마 동료들과 같이 사석에서 애기할 기회가 생겼을때 아이들 언어 교육에 대해 은근히 주제를 던져봤죠.
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하고 있나......

놀랍게도 많은 엄마들이 우리가 유아 영어를 실천하는 방법처럼 영어 이외의 외국어를 집에서 가르키고 있더라구요.

아이들의 언어 습득 능력은 어릴 수록 쉽게 받아들인다. 향후 아이들이 컸을때 영어라는 언어 하나가지곤 살아 남기 힘들므로 지금 집에서쉬엄 쉬엄 가르키고 있다.그러더군요.

미국 사람들이 일어,중국어,한국어 같은 동양권 언어를 시도하긴 문법이나 발음 구조등 여러 모로 힘듭니다.그래서 표기법과 문법,어법등 영어와 언어 기원이 비슷한 유럽국가 나 남미어 -불어,독어,스페인어 등을 많이 가르키는 것 같구요.

방법은 우리와 똑같습니다. 동요 불러주고 책 읽어주고 비디오 보여주고 간단한 대화를 시도해 보고....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언어를 통해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계기가 될 것이고 나중에 큰 자산이 될수 있다 뭐 이런 애기였습니다.

우리는 죽자 사자 영어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는데 영어만으로 불편없이 잘 사는 그네들이 다른 외국어 환경을 아이들에게 만들어 준다는 것이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참 반가웠어요.

우리 나라 국력이 더 강해져서 또는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끄는 문화를 제공해서 제 2외국어를 한국어로도 환경을 만들어주는 날이 오면 참 좋겠습니다.

대만에서 클론의 인기가 대단했었죠.클론과 더 많은 애기를 나누고 클론이 하는 말을 이해하고 싶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 져서 대만 틴에이져들이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합니다.
강원래의 치명적인 사고로 타던 불꽃이 사그라 들지는 않을 지...
이 참에 강원래씨의 괘유도 빌어야겠고...

사고가 난 30분뒤 그 자리를 지나갔더랬어요.거의 형채가 없던 오토바이를 보고 사람이 죽었겠다 생각했는데 뉴스를 보니 글쎄 강원래씨의 오토바이더라구요.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하고 또 워낙 씩씩한 정신과 육체의 소유자니 잘 이겨내리라 생각합니다.

얘기가 옆으로 새서 죄송하구요, 다는 아니겠지만 의식있는 미국 엄마들 사이에도 외국어 환경을 만들어 주는 붐이 일고 나고 있다는 것이 반가워 한마디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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