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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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조기 언어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아이엠댓"
입니다.
와이프(닦는다는 것이 아니라 마누라라는 뜻) 덕분에 자주 쑥쑥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우선, 맘들의 조기 언어 교육 열의에 찬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저희가 학교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어학연수를 위해 외국에 나간다거나 또는 컴퓨터를 배우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였죠. 하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정보화니 세계화라는 단어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어 당연지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언어 조기 교육은 아마도 이와 같은 환경 변화와 치열해지는 경쟁사회속에서 자신의 자녀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언어 능력을 갖추게 하고자 하는 것이 실질적인 목적이고 언어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당연시하는 우리의 생활 관습이나 습관을 넘어서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주고자 하는 것이 교육적인 목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하고 생각이 다르신 분도 계시겠지만 '남들이 다하니까 우리 애도'가 아니라 도대체 왜 우리 애들한테 그렇게도 외국어 교육이 절실한가 한번쯤은 정리해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논리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학과는 달리 언어는 매우 감성적이고 습관적이고 반복에 의한 학습효과를 필요로하는 영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물론 반복이란 비단 암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에 배는 것이겠지만요. 흔히들 외국에서 오래 공부한 남편들보다 부인들이 더 외국어를 잘한다고 그러더군요. 여자는 남자에 비해 언어적 감성과 능력이 뛰어난 듯 합니다. 그런데 여성보다도 이런 능력이 탁월한 것이 어린 아이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는 아이들은 문법으로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백지의 상태에서 몸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외국어 조기 교육에 있어서 전문적인 학원이나 비디오 테이프, 유명 교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 부모가 얼마만큼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느냐가 더더욱 필요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쑥쑥맘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제가 되풀이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됩니다만 나름대로 소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 [일반]조기 언어 교육에 관한 아빠의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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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이엠댓 등록일 2001-01-02 23:11 조회수 1,3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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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조기 언어 교육에 관한 아빠의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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