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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제2외국어에 대해...윤형아빠의 글에 이어

글쓴이 민규맘

등록일 2001-01-03 11:50

조회수 1,140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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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말 십분 동감.
윤형데디의 맘두..
앞서 굴비 단 맘님들 맘두 우린 다 알지롱.

그리고 제 주변에 보면
모국어 잘하는 사람은 백발백중.. 외국어 구사력도 뛰어납니다.
반대로 모국어 말빨(시쳇말로)이 약한 사람은
아무리 외국어를 잘한다해도 한계가 팍팍 드러납니당.

모국어의 중요성은 두말하며 잔소립니다만..
우리가 한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도처에 널려있는 것이 한국어학습 환경인 까닭에 영어나 다른 외국어처럼 인위적인 학습환경을 힘들여 만들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모국어가 무시되고 있는 것 같지만요.

사실 아는 사람은 다 알껍니다. 특히 쑥쑥맘님들은 ^.^
모국어가 얼마나 중요한지요..


한마디 덧붙이자면..
뭐든 '억지로'하면 병난다는 거죠.
여유롭게 즐기믄서..(이거 어렵죠-.-;; 도 닦는 맘으로..)

여건이 된다면 아이에게 가요만 들려주는게 아니라 클래식, 재즈, 사물놀이, 오페라..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여주듯..

만일 엄마가 여건이 된다면(제2외국어에 관심이 많고 마침 배우고도 싶었다면..) 아기가 모국어체계를 형성하기 전에 다양한 언어를 음악소리 들려주듯 들려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예전에 네살짜리 조카한테 장난으로 중국어로 shallashalla 말걸었는데 화내더군요.. 에구 무안해라.. 아무래도 난생첨 들어보는 말이라서 거부감이 팍~ 들었나봅니다.. 적어도 이런 거부감(혹은 이질감)은 없어야 좋겠죠? ^.^* 제 아들은 저의 실험대상이랍니다. 하하하..)

저도 몇자 적었는데.
혹시 다른 맘들에게 부담을 드렸을것도 같아 맘에 걸립니다.

하지만 쑥쑥맘님들은 충분히
取舍選擇하실만큼 지혜롭다는 걸 알기에
이렇게 또 우다다 두들기고 나갑니다.. ^.^**

휘리릭~~

브라이언맘님의 글입니다.

> 윤형아빠의 글은 미국처럼 영어를 모국어를 쓰는 나라에서도
> 모국어만 잘 하는 것 보다 이외 다른 언어를 잘 구사하게 되면 훨씬더 기회가 많다라는 글로 시작되었습니다.
>
> 그런 취지에서 미국 엄마들이 서서히 아이들에게 제 2외국어 교육을
> 시도하고 있고 그 방법이 우리네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 점을 제가 잠깐 소개했구요.
>
>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나라의 경우는 영어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언어이므로 모국어는 기본으로 잘하고 영어를 잘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이죠.
> 한국 같은 경우는 한국어와 영어,중국은 중국어와 영어,일본은 일본어와 영어 같이...
>
> 이렇게 이해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 쑥쑥맘들이 노력해서 아이들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겠어요.
>
> 저도 그러고 있구요.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었고 만약 하게 된다면(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음) 우리 아이랑 같이 하면 더 동기유발도 되고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또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
> 백날 머리속에서만 맴도는 언어 공부 보다는 간단한 한마디라도 실생활에서 시도해볼때 더 발전이 된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
> 이런 저의 개인적인 취지가 왠지 왜곡이 된것 같아 그러네요.
> 에고...영어도 힘든데 다른 언어까지 가르켜야 되나 뭐 이런식으로....
>
> 엄마마다 다 취미와 관심도가 틀려 그러니 그렇게 이해들 하시고
> 모국어로서의 한국어와 외국어로서의 영어 확실하게 잡으면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 나갔을때 분명 더 큰 경쟁력 있습니다.
>
> 활기찬 하루되시고....
>
>
> ???님의 글입니다.
>
> > 윤형아빠의 글을 읽고 저는 '영어도 열심히 해야하지만 우리말도 함께 잘 해야 한다'라고 이해했거든요.
> > 실제로 미국에 사는 교포들이 미국회사에 취직할때 영어만 하고 한국말은 못하는 사람보다 영어와 한국말을 동시에 완벽하게 구사하는 'bilingual'을 원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중국인일 경우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인일 경우는 영어와 일어...)다른 언어 한두가지 더 할수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요.
> > 많은 분들이 제가 이해한 것과는 다른 바향으로 이해하신 것 같아요.
> > 아님, 제가 잘못 이해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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