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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글쓴이 지나가다..

등록일 2003-11-29 09:38

조회수 1,724

댓글 5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1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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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우연히 들어왔다가 한결맘님과 폴님의 첨예한 논쟁을 보고 마음이 어둡습니다. 저 역시 15년가까이 영어를 가르치고 있으나 이 사이트는 주부의 맘으로 엄마의 맘으로 가끔 들어와 봅니다. 회원가입 때도 주부라는 category에 표시했을 정도로 저는 쑥쑥에서 만큼은 영어교사이기보다는 엄마이고 주부이고 싶습니다. 근데 공부도 많이 하시고 똑똑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 다른 의견이 있을 경우 논쟁의 투가 너무 공격적이라 무섭습니다.

이 사이트는 굉장히 유익한 정보가 많아 보입니다. 실력있고 열정적인 분도 많구요. 가끔 오건, 자주 오건 기분 좋게 와서 한 때 머물다 갈 수 있는 따뜻함도 있으면 좋겠네요. 전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오늘은 우울해서 그냥 나갑니다.......요즘 교실도 너무 삭막해서 우울한 데요...우리 모두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따뜻하게 서로의 부족한 점을 감싸 주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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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맘 2003-11-30 00:30 
제가 좋은 글이라고 코멘트를 올린 건 제 쪽에 계시다고 생각해서가 아닙니다.
신디 2003-11-29 17:23 
지나가다님 왜 이런 논의가 있었는지를 좀더 깊이 생각하시고 글을 올리셨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한결만님의글은 때론 수긍이되는것도 있지만 어쩔때에는 받아드리기 어려울때가 있습니다.님께서 따뜻한 맘이란표현을 쓰셨는데 님께서 따뜻한맘으로 보셨더라면 훨씬 쉽게 이해하셨을텐데요.이한가지로 판단하는것은 무리가 아닐수 없지요 잘모르시면 그동안의 글을 쭉읽어보시길 권합니다.
Paul 2003-11-29 16:25 
여긴 전쟁터가 아니어서 공격과 방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단지 지나가시는 분들 보다는 더 깊숙이 참여하여 생산적인 논의가 되도록 애쓰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논의되는 쟁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려는 성의와, 토론인지 길거리 싸움인지는 구분하실 줄 아셔야 합니다.
한결맘 2003-11-29 11:58 
좋은 글 고맙습니다.
카라2 2003-11-29 10:48 
너무 우울해 하지 마셔요..저는 한결맘님과..Paul님의 논쟁?을 관심있게(사실 좀 흥미로웠습니다..죄송한 표현이지만요..)지켜보았습니다..물론 어투가 좀 딱딱하기도 하고..조분조분한 느낌은 없었지만..전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두분의 성향이 워낙 다르니..부딪치게 된거라 생각하구요..물론 따뜻하게 안아주는 분위기는 다른 주제의 글에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주제가 넘 무거워서..다소 공격적인 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전 이쑥쑥이 좋은 이유가 따뜻함도 있고 날카로움도 있고..살아있는 이성과 감성이 있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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