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유아영어라는 주제를 가지고 책을 내기로는 분명히
제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일 것입니다.
(초등영어 얘기가 아니라..) 하지만 그걸 선구자라고
표현하는 것은 조금 부담스럽네요.-_-;
사실 우연히 운이 좋아 이렇게 된것 뿐이지
제 자신이 대단한 실력을 가져서라거나..획기적인
그 무엇을 했다거나...생각되진 않습니다.
사실 많은 엄마들이 저 이전에도 저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교육시켜 성공했으니까요. 다만 그것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뿐이고..
저는 통신과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 덕분에
별 다를것 없는 교육방법이지만 여러분들께 알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책을 내게 된것도 누차 말씀드리지만
천리안, 하이텔 주동에 유아영어 교육법에 대한 글을 올리다가
알려지게 되어서 가능한 일이었거든요.
추종자라는 말도 너무 이상합니다.
마치 제 교육방법에 공감하는 분들이 너무 맹목적으로
보인다는 뉘앙스를 풍길 수 있어서요.
저는 쑥쑥에 들르는 모든 분들이 자신만의 뚜렷한 교육관을
세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제시하는 방법 전부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리면서,
때로는 서로 다른 부분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면서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현명한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희정님 역시 균형잡힌 시각을 가지신
그런 어머님 중의 한분이라고 알고 있구요. ^^;
글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이거 근데 칭찬이라고 혼자 제멋대로 생각해도
될까요?)이 부끄럽지 않도록 제 자신을 맞춰나갈게요.
어느 세월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히플러
이희정님의 글입니다.
> 그냥 여담입니다.
> 어제 점심에 잠깐 영풍문고에 갔었어요. 누구를 만나러 갔는데 상대가 좀 늦어서 유아코너에서 책을 보는데 히플러님 책과 비슷한 컨셉으로 된 책들이 많이 나와있더군요. 무슨 유행처럼 너도 나도.
> 그래서 히프러님이 유아영어분야에서 선구자가 된 기분이 들더라구요.
> 사실 저는 헬로베이비하이맘 책 없이 혼자서 좀 해보려고 끙끙 대고 있는데 아무래도 책을 사야할까봐요. 도저히 딸려서 안되겠어요. 책을 사서 출퇴근시간에 펴놓고 좀 외워야지. 한두마디 머리에서 짜내서 하려니 점점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이런식으로 언제 말문이 트이려나해서요.
> 아무튼 히플러님이 유아영어의 선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 그렇다고 저 추종자는 아니예요.
| [일반][RE] 추종자라니...그런 말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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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히플러 등록일 2000-08-12 00:36 조회수 1,4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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