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was five..란 동화책을 아시죠..?
그 책에서 모티브를 따서 재미로 함 만들어 봤어요..ㅎ
우리 아이의 리딩은 5세때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어느날 우연히 FOX채널을 틀게 되었는데 로지가 FOX글자를 가르키며 하는 말..
"엄마, 나 이거 읽을 수 있어" 하더라구요..
"뭔데?"하고 물었더니 FOX라고 읽더라구요.. 그러더니 한 술 더 떠 F자만 손으로 가리고
"엄마 나 이거도 뭔지 안다. 바로 OX, 황소야 그리고 쓸수도 있어"
하면서 글자를 써보였어요.
혹시 천재?..ㅎㅎ 잠시생각 하다가.... 하긴.. 동그라미, 가위표라 쉽게 알았겠지 생각했어요.
그래도 아주 호들갑을 떨며,
"어떻게 그걸 알았어?" 하고 물었더니.. "Quick as a cricket" 에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때가 영어를 시작한지 6개월가량 되었을때 였던거 같아요.
로지가 글자에 관심을 갖는구나란 생각에 리딩교재를 들여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처음 보게 된 책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파닉스북이었어요.
♣ 기초 파닉스를 익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파닉스 스토리북
파닉스를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보인건 아니구요..
그 당시 아리랑TV에서 "ABC베이커리"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프로그램을 로지가 좋아했어요.
그 프로그램이 기초 파닉스를 가르쳐주는 거였는데.. 그것과 맞물려 이 책을 보여주었어요.
이 책은 우선 책 A를 보면 a로 시작되는 여러 단어들을 재미있는 삽화를 통해서 볼수 있어요.
물론 다른 파닉스 책도 거의 비슷한 구성이지만 ...책 자체가 너무 간단해서 노래 한번 부르면 거의 외워질 정도로 간단한 책이었어요..단점이라면...그야 말로 파닉스의 기초를 다지는 책이라는 것인데..이건 정말 첫음가만 배우는 책이거든요..
어쨋든 이 책으로 첫음가를 익히고...그 즈음...읽기에 가장 기초가 되는 사이트워드를 준비했어요.
♣ Sight word를 익히다.
쑥쑥에 올라와 있던 가장 기초가 되는 사이트워드 50개를 코팅해 벽에 장식해 두었어요.
의식적인 노출이 시작된거죠..물론 학습의 냄새를 피우진 말아야 했기에 그 50개를 늘어놓고
여러가지 놀이를 하면서 익혔지요.
코팅한 50개의 사이트워드를 띄엄띄엄 붙여놓고...콩주머니를 만들어 던지며 글자 맞추기도 하고
어떤 문장을 보며 그 안에 있는 글자를 먼저 가져오기 게임도 하고(물론 엄마가 항상 져주는 설정으로..)
물고기 잡기 놀이도 하고, 사이트워드 카드를 이용해 여러가지 다각형도 만들어 보고....
블럭처럼 쌓아보기 등... 자꾸 눈에 어른거리게 하니.... 한글카드의 통글자처럼 받아들이더라구요.
기초 50단어를 받아 들이는 시점에서 sight word readers교재를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예요.
벌써 익힌 50개의 사잇트워드와 그림을 통해 읽는 시늉을 했던 책이예요..
그 당시 필명 세현맘님이 이 책의 모든 단어를 올려주셨던 기억이 나요.
(제가 다운 받아논게 있어 올려봅니다.)
그래서 그걸 다 인쇄해 카드로 만들었고, 바로 거실벽면을 장식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붙여놓으니 이걸로 여러가지 모양도 만들고 글자도 만들고 문장도 만들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단순한 문장으로 읽기에 자신감을 가질 무렵 런투리드를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 런투리드로 읽기 초석을 다지다.
지금은 정말 교재가 훨~씬 다양화 되있지만 그때만해도..(아주 오래된 척 하네요..ㅎ)
아니, 그것보다는 제 자신이 정보가 많이 부족했고.. 빨리 들이고 싶은 나머지.. 다른 걸 알아볼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게 더 큰 이유였어요.. 그렇게 들인 교재가 바로 런투리드였어요.
하지만 로지나이 겨우 5세였기에 학습만으로 접근할 순 없었고, 그냥 놀이의 일환으로 런투리드를
하기 시작했어요. 굳이 따지자면 놀이 90%, 학습 10%정도로요..
로지는 한글을 익힐때에도 책을 읽으면서 통문자 몇개로 자연스럽게 읽고 쓰는게 가능해 졌기에
영어또한 그렇게 되리란 믿음이 있었어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한글과 영어는 같은 언어이기 때문에 발전과정이 넘 비슷한 거 같아요.
물론 로지는 문자를 좀 수월하게 깨우친 아이예요..
하지만 계속 좋아하도록 유지시키는 건 어디까지나 엄마의 몫인 거 같아요.
그래서....최대한 학습을 배제한 놀이위주의 진행방식을 택했어요.
초등학생이라면 또 접근방식이 달랐졌겠지요. 유아이기 때문에 이 방식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어요.
유아는 놀이하면서 뭐든 배운다고 교육학 박사님들이 다들 말씀하시더라구요..
그 이유하나 때문에.. 가장 액티를 많이 하게된 원동력?이 된 교재이기도 했네요..
많은 분들이 액티는 어려운 거, 시간이 많이 드는 거라 생각하시는 듯 해요.
물론 처음엔 시간도 많이 들고 엄마가 좀 고생은 하지만.... (나중엔 노하우가 생긴답니다..ㅎ)
그리고 요즘은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이미 올라온 액티자료들이 많으니 그걸 이용해도 될것 같아요.
어쨋든,, 로지가 넘 좋아하니 또 하게 되고 또 하게 되고 그러더라구요.
이게 무지 중독성이 강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ㅎ
보통 놀이수업을 하면 30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물론 엄마가 준비하는 시간은 더 걸린 적도 많았지요..
준비는 많이 해도 영어는 고작 5~10분 정도 밖에 사용하지 않았어요.
(순전히 엄마가 안돼서...ㅎ 처음엔 컨닝페이퍼를 보고 해도 버벅거릴 정도였으니..)
어? 그러면....비용, 시간대비 넘 손해아냐? 생각하실 수 도 있겠지만..
그 5~10분이 우리 아이에겐 정말 큰 힘이 됐던거 같아요.
몇장의 놀이사진 가져와봐요..^^
Tomatoes for tomato juice Little Nummer stories subtraction.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324&page=5&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324&page=5&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 target=_blank>활용 보러가기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406&page=5&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406&page=5&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 target=_blank>활용 보러가기
Cinderella Dressed in Yellow City Mouse and Country Mouse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458&page=5&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458&page=5&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 target=_blank> 활용 보러가기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645&page=4&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645&page=4&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 target=_blank> 활용 보러가기
Barney Bear Gets Dressed.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587&page=4&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587&page=4&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 target=_blank>활용보러가기
What Time Is It?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566&page=4&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로 이동합니다." href="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DX_001&number=9566&page=4&period=all&sel=name&search=%B0%A1%BF%C0%B8%AE" target=_blank>활용 보러가기
진짜 이때 많이도 놀아봤어요..런투리드의 장점이 4가지 영역이 고루 나와있어서 이 책을 통해서
미술놀이, 수학놀이, 과학놀이 정~말 많이 했었어요..
준비한 시간해 비해 영어사용이 적었어도 손해란 생각보다..
오히려 유아영어라는 매개체로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 넘 뿌듯했어요.
유아영어를 안했다면 내가 과연 이렇게 놀아줬을까.. 싶을 정도로요..^^
그런 의미에서....지금 유아영어를 하시는 모든 분들,, 백번이고 잘하신 거예요..ㅎㅎ
지금도 가끔 이때의 놀이 사진을 같이 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마다..
"엄마 이 놀이 정말 재밌있었어.. 다시 한번 하고 싶다.." 그렇게 말한답니다.
이런 소중한 추억을 줬다는 자체로 전 아~주 만족해요..
이렇게 놀이를 하다가 많은 분들이 런투리드로 집중듣기를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때가 꼭 로지의 여름방학쯤 이었는데(그당시 병설을 다녀 초등생들과 똑같이 방학이 있었어요)..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 거예요..
그 동안은 놀이하면서 한번씩 테잎듣고, 흘려듣기가 전부였거든요..
♣ 책보며 듣기, 읽기를 시작하다.
사실 런투리드 이전에 노부영, 문진 동화책도 책을 보며 로지와 많이 들었었어요.(물론 엄마와 함께요..)
전 엄마가 읽어주는 자체가 초등게시판에서 말하는 집중듣기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쩌면 가장 좋은 듣기 방법의 하나라 생각해요.. 테잎은 조율이 안돼지만..
엄마는 아이의 상태를 보며..좀더 재밌게 읽어주기도 하고.. 좀 삼천포로 빠지기도 하고..ㅎㅎ
아이의 기븐에 따라 조절할 수 있잖아요..
어쨋든,, 10분정도의 테잎을 들을 수 있다는 판단하에 시작했지요.
이미 엄마와 놀아 본 책을 듣는 거라 그랬을까요..? 로지는 별 거부감 없이 잘 들었던거 같아요..
이 엄마가 본 것은 많아 가지고...뭔가를 또 준비했지요..ㅎㅎ
먼저 런투리드 점검표를 만들었어요.(테입이 같이 묶인 4권을 묶어 리스트를 만들었어요)
테잎은 순서와 상관없이 들었으며, 로지에게 선택권을 주었어요.
들은 후엔, 혹은 읽은 후엔 날짜를 적고 도장을 찍었어요.
저 위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표시할 칸수가 아주 적다는 걸 금방 아실거예요..^^
꼭! 아이의 수준에 맞는 점검표여야 한다는 거 ... 다 아시죠..?
두번 듣고 두번 읽으면 끝나는 계획표였어요..ㅎㅎ 빨간도장부분이 읽은 후 찍은 거네요..^^
저거 당근 방학동안 다 끝냈구요..읽은 후, 한가지 활동을 더 했는데.. 이건 하고 싶을 때만 했어요.
바로 중요캐릭터를 그리고 제목만 적는거요..^^
이건 약간의 라이팅을 염두한 활동이었지요.. ^^ 제목만이라도 써보잔 생각으로요.
물론 보고 그렸다고 표현해야 더 맞을꺼예요..
그리는 거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물론 방학이 끝남과 동시에 끝이 나긴 했지만요..ㅎ
♣ 리더스로 읽기 재미를 붙이다.
런투리드로 읽기의 걸음마를 띠었다면 다양한 읽을 거리로 흥미를 붇돋아 주었어요.
ORT, 베렌스타인, 아서, 로버트 먼치시리즈, An i can read (특히, frog and toad 시리즈)
헬로리더시리즈, 어스본 퍼스트, 어스본영리딩 등등 많은 책을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역시 재미에 촛점을 맟췄고, 많은 놀이활동은 계속되었어요.
물론 5세에 비하면 많이 줄었지만요..ㅎ
작년 6월달인가... 첨 Frog and toad시리즈를 읽혔는데.. 로지가 배꼽을 잡고 웃는 거예요..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다 읽고 또 없어? 했던 기억이 나요..
적어도 영어를 문자만이 아닌... 그 속에 담긴 유머를 이해한다는 게 무엇보다도 감동이었어요..^^
선배맘님들이 아이의 영어성장과정을 기록해 두란 말을 들었음에도 게으름을 피우고 정리를
안해놨더니..기억력의 한계가 있네요..ㅋㅋ
5세때는 주로 여러 종류의 동화책과 런투리드, TTD가 주를 이뤘고.. 잘 기억이 없어서리,...
작년 그러니까 6세때는 그래도 기억이 나네요..^^
로지에게 있어 사랑받은 리더스.... 아주 많이 읽고 들었던 리더스만..집어볼께요..^^
6세때 사랑받은 리더스..
1. ORT
다른 아이들은 아주 어렸을때 부터 접한 책이겠지요..?
모든 책을 다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럴수도 없고 해서 포기한 리더스가 바로 ORT였어요.
남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책이었지만...
뭐 꼭 다봐야 하는 것도 아니란 생각에서 패쓰한 리더스죠..
근데.. 고맙게도 아는 지인으로 부터 3단계부터 9단계까지 다 빌려볼 수가 있었어요.
어느 정도 읽기가 되있는 상태였는지... 최적기에 읽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주 재밌게..산거 보다도 더 맛깔스럽게 본 리더스지요..
퐁~ 빠져봤다는 표현이 딱일거예요..^^
에피소드를 거의 외워 말했던거 같아요..돌이켜 보면 스피킹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은 책이네요..^^
2. 베렌스타인 베어
5세 12월 마지막날에 지른 리더스라 잊혀지지가 않아요..^^
첨 이책을 받아 보았을때 허걱했다는.. 넘 글밥이 많아서요..ㅎ
읽어 주기가 녹녹치 않았는데..
다행히 우리딸은 제 목소리보다 이 책의 오디오 시디를 너무 좋아했어요..
로지는 책을 읽을 때도 목소리 변조해 가면서 동극하듯이 읽는 걸 즐겨하는데...
아마도 이 시디가 4명의 성우가 마치 연극을 하듯이 녹음이 되어 좋아했었나봐요..^^
6세때 정말 줄기차게 듣고 줄기차게 읽었던 리더스랍니다.
지금도 가끔 한팩씩 들을 정도로 애착을 갖고 있는 리더스예요..^^
3. Arthur's adventure
베렌을 들였기에 이건 패쓰하려 했으나.. 디비디의 영향으로 들인 책이예요..^^
글밥은 베렌보다 적지만.. 간혹가다 어려운 단어가 한 두개 나오는데..그래도 제가 읽어주긴 좋았어요.
근데 이 책은 오디오 보다는 그냥 책으로 더 많이 읽었어요..
한 사람의 성우가 쭉~읽어주는 스탈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로지는 그냥 읽는 것을 더 즐겼어요.
오늘은 요기까지만...ㅎㅎ 넘 길면 지루할 것 같아서요..
리더스를 거쳐 챕터북으로 넘어간 과정은 다음 글에 올릴께요..^^
혹여 오해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이야기하자면 리더스류 만 읽힌 것이 아니고 여러가지 동화책은
기본베이스로 깔아주었다는 거... 물론 아시지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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