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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RE] 부러운맘님! 제에발 포기하지마..(c.f버전)

글쓴이 희동맘

등록일 2001-01-04 11:18

조회수 1,151

http://www.suksuk.co.kr/momboard/BEB_001/1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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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맘 뿐 아니라 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분이 많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엔 우와~~ 이런 곳도 있구나!하고 매일매일 등교를 했죠. 아니 여전히 합니다만..
하지만 점점 눈에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고는 님처럼 이제그만..이제그만..이란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보면 보통맘이라고는 하지만, 나름의 경력이 보통맘이라고는 하긴 너무나 대단한 맘들이 많이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특히 홍기영님과 이수정님이 가족이란 폭탄같은 선언엔.. 그날 기절할 뻔 했구요. 이렇게 대단한 집안이...하면서요.
그렇지만 울 아기들이 영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살 시기는 당장이 아니란 결론을 내리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그리구 이젠 영어가 울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울 자신에게도 필요한 것이잖아요.
저도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나왔지요. 하지만 모르는 게 많은 건 님이랑 같을 입장일 거예요.
주번님이 따뜻하게 글을 써 주셔서 맘이 많이 나아지셨겠지만..거기에 조금이라도 더 온기를 얹어드리고 싶어서 주절주절 횡설수설해 보왔습니다. 주번님 말씀처럼 그저 영어에 대한 정보가 아닌 다른 따뜻한 것들도 찾아 가시길.. 물론 저도 쑥쑥학교의 문제아에서 갱생(?)의 길을 가고자 지금도 노력하고 있답니다. 혼자선 좀 벅차지만..
학생 수가 너무 많아 주번님이 일일이 출석을 부르지는 못하지만 알아서 출석하자구요. 가지마시구, 그만두지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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