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아직도 세아이맘님의 그 따뜻한 장갑 덕택에
오늘도 열심히 물길러놓고 떠든사람 적고 있는 주번이에요.
지각해도 좋구요.결석도 몇번은 괜찮아요(미리 말하면 대*출*가능?)
그러니 꼭 지나갈때 학교 창문으로 가끔 반가운 신호를 보내줘요.
창문 깨뜨려서 나 반장한테 혼나지 않게만...헤헤...
이렇게 다시 만나니 넘 반가워요.예쁜 그림 인사 감사하구요.
참 아영엄마는 아이 이제 괜찮아요?많이 걱정 되셨지요.
안보이시는 동안 쑥쑥친구 하늘호수님이 어제 과외공부 시켜줬답니다.
오늘도 안보이면 집으로 쳐들어 갈라고 했는데...ㅎㅎ
모두 엄마들이라 할일이 참 많아요.그쵸?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건강하세요.
이젠 저 과외공부하러 가야죠-
세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동화 아시죠.
> 거기서 사슴이 아이셋 낳을때까지 날개옷 내어 주지 말라고 한거
> 전 너무나 잘 압니다.
> 날개옷이요?
> 방바닥에 널어 놔도 못 날아갑니다.(ㅠ.ㅠ)
> 그렇지 않나요 세아이 키우시는 맘들~
> (그이상 키우시는 맘들은 나실 생각마세용..)
> 우리 나무꾼은 그덕에 맘 턱- 놓고 뱃살 키우며 삽니다.
> 매일 교문앞에서 친구들 공부하는 모습만 바라보다가 겨우 수업시간 들어왔습니다.
> (오늘도 안들어 오면 울주번 나 화장실 청소 시킬까봐..)
> 쑥쑥 수업진도가 너무 빨라 하루만 게으름 피우면...
> 도저흐ㅡㅡ
> 같이 하고픈 이야기들은 벌써 몇페이지 뒤로...
>
> (에고에고 이름이 생각않나네... 둘째 낳을때만 해도 안그랬었는데..)바다구경 갔다가 아이가 다친..
> (아하!) 늦깍이맘님! 아이는 괜찮은가요..
> (사실 컨닝했음 ;;) 유독 잊을수가 없는 사연이예요.
> 제 아들녀석도 지난달 19일 놀다 상모서리에 얼굴 패여 응급실에서
> 꽤맴을 당(? 이유는 밑에..)했지요. 이불(?)에 둘둘 쌓여...
> 의사선생님 기다리다 겨우 잠든 아가를
> 아이가 잠에서 깨어 상황 판단을 하기도 전에...
> 꿈꾸다 말고 보니 엄마는 간데없고 낯선 아저씨들이 자신을 묶고 아픈 상처에 바늘을 갖다대고...
> 상처가 그리 큰것은 아니였지만 그때 아이가 놀랬을걸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울렁입니다.
> 아무튼 상처 덧나지 않게 관리 잘해주세요.
>
> 오늘은 부러운맘님이 제일로 부럽습니다.
> 여기저기서 친구들의 우정이 넘쳐납니다.
> 전 이래서 쑥쑥이 정말 좋아요.
> 사실은 부러운맘님 덕(?)에 제가 큰 힘과 위로 받고 갑니다.
> 제 한계에 부딧쳐 딜레마에 빠진 상태였는데 힘이 나네요.
> 모든일에 열심인 쑥쑥맘님들 모습에 기운이 납니다.
> 또 부러운건 이제 아이가 8개월이쟎아요.
> 전 세아이 두고 쑥쑥을 알았습니다. 큰아이에게 제일로 미안한 맘입니다. 하지만 큰 욕심은 않내요(사실 낼수도 없답니다. ㅠ.ㅠ)
> 전 영어환경도 중요하지만 모든일에 있어 아이 스스로가 열정을 다할수 있는 환경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힘내자구요!
>
> 그리구 조퇴하구 며칠째 결석하구 있는 아영엄마님은 언제 등교하셔서 일지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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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메 뭔 야그가 이렇게 길어졌당가...
> 참! 새해 인사가 빠졌네요. 다시한번 기를 모아
> 쑥쑥의 맘들~ 그리구 남학생들도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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