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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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글 올리려고 작심하고 잠 오는 것 겨우 참고 아이 자는 것 기다려서 들어온 겁니다. 사실 몰에서 책(first dictionary) 하나 살려고 했더니만 벌써 품절이..ㅠㅠ;;
그리고 남편 오늘 퇴근 늦어서 집에 못 들어왔걸랑요. 직장인 평촌쪽이라 지하철 놓치면 집에 못 옵니다. 아까 통화했는데 한잔하고 있더군요. 어쨋거나 내일 아침 6시 반에 안 일어나도 되어서 지금까지 안자고 있는 겁니다. 저 역시 너무 늦게 자면 다음날이 버거워서...
아, 제가 셋째 낳아야 하는 이유~.
장남이랑 결혼했는데, 둘 다 딸냄이만 세상에 나와서.. 손자 기다리시는 시부모님께서 조만간 독촉을 하실 것 같군요. 자신 없는데..
아들 낳는 것도 자신 없고, 키우는 것도 자신없고..(둘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도 버거운 실정ㅠ;;)
아, 손시려서 이만..호~호~(손가락 불고 있어요)
세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아직 안주무셨네요...
> 전 가끔 날새는게 취미 붙었답니다.
> 아이들 동화책이나 뭐 만들어준다고 밤새고 다음날은 비글비글...
> 그래도 그렇게 내 시간이 있어야 덜 힘든거 같아요.
> 저도 글올리고 생활영어~ 들어갔더니 벌써 글 올리셨더군요.
> 좋은글 전 너무나 쉽게 얻어가는거 같아요..
> 하지만 계속 염치없는 부탁드립니다.
> 하날 더 낳아야 하는 이유라도?
> 터울만 짧게(저처럼) 두지 않는다면 셋! 좋지요.
> 우리 막둥이녀석 저보단 형아들에게 배우는게 더 많은걸요.
> 어찌 생각하면 세녀석 구석구석 엄마손으로 챙겨주지 못해 가엾고, 어찌 생각하면 엄마가 해줄수 없는 것들을 서로 배워가고 있구나 싶고 그래요.
> 그런데요 아이셋이란 핑계로 엉망인것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 암튼 전 오늘도 이담에 찍을 사진 한장을 그려본답니다. 흐믓~
> 좋은꿈 꾸세요...
>
>
> 아영엄마님의 글입니다.
>
> > 퇴근(?)하기 전에 저 역시 지각생입장이라 글 읽어봤더니..
> > 제 이름이 언급되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이제야 들어온 사연 아까 올렸으니 읽어 보시와요~ 한 몇일은 좀 바빠서 등교가 뜸할지도..
> > 친정갔다 오느라 아직 헌해 마감을 못했걸랑요.. 가계부 정리해야 되요. 남편에게 왜 우리 가계부가 늘 뻘건색인지 증거 제시를 위해서라도..^^;
> > 참, 아이 괞찬나요? 저도 하나 더 낳아야 되는디, 어떻게 셋을 키울지 지금도 아득하기만 합니다. 존경^m^
> >
> > 세아이맘님의 글입니다.
> >
> > >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동화 아시죠.
> > > 거기서 사슴이 아이셋 낳을때까지 날개옷 내어 주지 말라고 한거
> > > 전 너무나 잘 압니다.
> > > 날개옷이요?
> > > 방바닥에 널어 놔도 못 날아갑니다.(ㅠ.ㅠ)
> > > 그렇지 않나요 세아이 키우시는 맘들~
> > > (그이상 키우시는 맘들은 나실 생각마세용..)
> > > 우리 나무꾼은 그덕에 맘 턱- 놓고 뱃살 키우며 삽니다.
> > > 매일 교문앞에서 친구들 공부하는 모습만 바라보다가 겨우 수업시간 들어왔습니다.
> > > (오늘도 안들어 오면 울주번 나 화장실 청소 시킬까봐..)
> >
| [일반]나름대로의 이유^^;; [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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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영엄마 등록일 2001-01-05 02:42 조회수 1,0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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