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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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임신 때부터 영어조기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첨엔 저도 같은 기분이였답니다. 왜 사람들이 영어조기교육에 이렇게도 열의를 보내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유아영어관련 책도 보고, 여러 사이트에도 들러보고 했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생각과 원칙같은 것을 정하긴 했지만 각설하고....
아기에게 한글이나 영어교육을 어떤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다가갔는지를 물으셨죠.
그런데 한글 그러니까 기역, 니은 같은 문자를 말씀하시는 건 아니죠? 그냥 언어를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영어교육의 성과만으로 보자면 12세 이전에만 하면 큰 차이는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차피 여기 엄마들의 아이들은 다들 어리니까...이들의 영어교육은 언제 시작하느냐 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말이나 영어같은 언어를 배우는 시기는 뚜렷이 정해져 있지 않는 거 같. 아이는 뱃속에서부터 배우기 시작하니까요.
언어라는 것이 듣는 것, 말하는 것, 쓰는 것, 읽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유아들은 한동안은 듣는 것에 치중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언어 자극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에요.
언어 자극을 주는 방법도 책이나 오디오 테입이나 CD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뭐를 하던지 엄마의 육성으로 자극을 전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우선 임신 하셨다니까 태담을 많이 들려주세요. 제 경험상 마냥 이야기 하려면 별로 할 얘기가 별로 없거든요. 그러니까 그림책을 몇 권 사서 읽어 보세요. 영어그림책은 요즘 재능방송 23채널에서 하는 "hi mom hi baby"란 프로그램에 좋은 그림책들이 소개 되더군요. 그리고 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책읽는 법도 배울수 있구요. 그리고 한글 그림책도 맘에 드는 거 골라서 읽어보시구요. 한글 그림책을 고르실 때는 말이 매끄럽게 잘 지어졌고, 바른 말인지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으실 거에요.
태담으로 들려줬던 책은 대체로 글이 많은 편이라 아이가 태어나서 바로 보진 않지만 나중에 볼 수 있거든요.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수준에 맞는 책으로 봐야해요. 짧은 문장, 운율감 있는 문장, 선명한 그림 등의 책이 좋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엄마가 노래 불러주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우리동요랑, 영어동요를 불러주면서 동작도 함께 하면서 언어자극을 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도 이야기를 할 수 있구요.
그런데 나중에 아이 낳게 되면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임신 중일때 미리미리 좋은 그림책도 알아보시고, 동요도 익히고 그러세요.
그럼 예쁜 아가 순산하세요.
이유순님의 글입니다.
> 저는 임신34주 예비맘인데요.우연하게 태교나라에서 이 사이트를 알게 되었거든요.이걸 보면서 정말,세상에 .........
> 그래서 머리가 더욱 혼란해졌어요.아기에게 한글이나 영어교육을 어떤시기에 어떤 방법으로 다가갔는지 한수 가르쳐 주세요.
> 예비맘들은 잘은 모르지만 관심이 많잖아요.경험담을 많이 올려주세요.좋은 하루 되세요.....*^^*.....
| [태교 영어][RE] 혼란스러워 하지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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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chrstn 등록일 2001-03-11 01:28 조회수 1,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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