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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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뉴스를 보셨는지요.
'일본의 영어열풍'이란 제목으로 일본사람들의 발음의 문제점, 영어에대한 관심을 보도 했는데, 제목과 내용의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만, 아뭏든 일본에서도 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긴데, 그 순간 쑥쑥의 맘들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대단하고 훌륭하십니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이만한 교육열은 없다지요.
길거리에서 인터뷰한 젊은이들. 발음과 영어실력이 쑥쑥맘들의 어린 자녀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이상 유아영어가 사치라든지 엄마의 극성이라는 말은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제아이를 미국인으로 만들겠다고 영어를 시작한건 아니니까요. 모국에 살면서 모국의 정서를 배재한채 산다거나, 모국어를 배우지 못하는 아이가 없다는 걸 모두들 아실겁니다. 이는 아무리 바보라도 이(tooth)가 난다는 사실과 같은 내용이지요.
그러므로 순서가 바뀐다고 해서...
이제 영어는 아이의 한가지 특기(장기)인 셈이죠.
얼마전 '부러운맘'님의 글을 읽고 무척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땅의 20대 초반의 여성중에 3~5%만이 여대생이라는 통계를 10년전에 봤습니다. 10년이 흘렀다고 해도...
그럼, 많은 어머니중에 자식에게 영어를 쓰시는 어머니는?
나아가 쑥쑥에 들어오시는 맘들의 수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셔야될것 같네요.
소박하게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이 좀더 쉽게 영어공부하게 하고픈 작은 모성의 시작이고, 거창해지면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셈이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전 100승!
이쯤에서 중학교때 영어선생님이 생각나네요.
학교 육상부들이 수업에 자꾸 빠지자, '너희들이 더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야한다. 외국선수를 만날 수도 외국에 나갈 경우도 많으니까.'...
그렇습니다. 의외의 말씀이셨지만 그당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의외는 통하지 않고 한가지 당연한 진리만이 남아있죠.
무조건...
우리 아이들은 우리의 아이가 아닌듯 합니다.
나라의 재산인 셈이지요.
특히 이렇게 어려울때는.
그래서 우리 어머니들은 수출품을 만들듯 정성스런 맘으로 아이들을 키워야겠어요.(감히)
그런의미에서 쑥쑥맘들의 열정,사랑 정말 훌륭하십니다.
나아가 실력까지.
진정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일반]made in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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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쥬뗌므 등록일 2001-01-05 22:50 조회수 1,0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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