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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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상당히 외설스러워 이곳분들의 수준에 안 맞더라도,그리고 내용역시 이 곳과 전혀 관계가 없을지라도 한번만 너그러이 봐주시게들...ㅎㅎㅎ 이이디도 잠시 바꾸고, 말투도 바꾸고 쏜다!!!!
내 어이없이 깨진 첫남자? 야글 꺼내보겠다. 반말로 하드라도 용서해.
내가 그러니까 스물하고도 한 살때 그넘을 사겼지.
요즘 느자구 없는 뇬넘들이 그러듯이 우리도 갓 스물 넘은 마빡에 피도 안마르고, 호적에 잉크도 안 마른 것들이 만난지 얼마 되기도 전에 넘어선 안되는 선(아니 알고보면 넘고나면 더 신나는 선?)을 넘고 말았쥐.
우린 종교단체에서 알게 되었는데, 그넘이 성직자의 길을 가겠다며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더군. 난 그 점을 더욱 높이샀지.
어느 고장의 교회에서 전도일을 열씸히 하는가 싶더군.
그러더니 어느날밤에 내게 불쑥 찾아왔더군.
또 한바탕 약을 올린 뒤 고백처럼 말하더군.
어떤애랑 잤다고. 개쇄이 말하는 저의가 뭐야?
대판 했지..내가 맛이 간 것갔자 아니라고 부정을 하더군. 한번 농담해본거라고...
순진했지. 난 또 그걸 믿었어.
방학동안 집에 내려가 있다가 성적확인차 다시 자취하던 집으로 돌아왔지.
주인집 아줌마가 그러데..
삼촌(그 아줌마는 고넘을 삼촌이라 불렀음)이 어떤 여자랑 자고 갔다고..
밤중에 누가 담을 넘는 소리가 들려 놀래 귀를 기울여보니 삼촌과 어떤 낯선 여자 목소리가 들리더라네? 그리고 아침에 사라졌다네 글씨...)
정말 뚜껑 열리더군..
넘의 집까지 쫓아갔지..나뿐쇄이! 그짓을 하려면 딴데서나 하지 주인도 없는 내 빈방에서? 정말 앞에 있었음 반쯤 죽였을텐데...
오리발을 척 내밀대. 지 남자친구중 여자같은 목소리를 가진 넘이 있다면서..가증스런넘..! 난 반신반의 하면서도 성직자의 길을 가는 넘이 설마하면서 믿어줬지.
그러다 그넘이 무슨일로 기거하고 있었던 교회에서 쫓겨난거야.
그 당시엔 다들 모른척해서..그리고 사는 고장도 달라서 진상파악을 하지도 못하고 그넘이 군으로 도망가고 말았지만...
그넘이 제대를 하고 우연한기회에 (사실은 내가 너무 지 하고 다니는 일에 깜깜 소식통이라 심심했겠지.) 또 다른고백과 함께 고백을 하더군.
자기에 대한 어떤 소문도 믿지말라고 하더니 내가 한심했던지 스스로불더군..
그뇬이랑 자고 있는 모습을 책임자에게 들킨 거였대.
책임자께서 그러셨대. 다신 우리 도시에 나타나지 말라고.차라리 군댈 가라고... 그래서 갔다대?
그리고 요번엔 다른 도시에서 전도생활을 했는데 거기서도 새 여자랑 그짓을 하다가 소문이 안좋게 돌아서(그여자가 결혼하자고 책임져야할 소릴하는데 부담스러웠다더군..) 맡고있던 직을 내 놓고 왔다면서 뭘 남자가 이정도가 흉이랴하는 얼굴로 여유있게 말하더군.
넘 더러워서 x친 막대기처럼 내가 이단 옆차기로 차버리고 말았쥐.
나의 첫남자는 이렇게 디러운 자슥이었다네...친구들..
그래서는 뭘 그래선가?
당근 딴 착한 넘이랑 딴딴딴했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넘만 생각하면 내인생의 영원한 지우고픈 오점이라네...
쑥쑥맘들을 우롱하려고 쓴글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 [일반]어엄청 나빴던 쇄이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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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딴딴맘 등록일 2001-01-05 23:53 조회수 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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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어엄청 나빴던 쇄이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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