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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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저희 아이도 영어 유치원 2년차인데(현재6살) 그전부터 엄마와 영어로 대화를 하면 아이 회화가 많이 늘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며 헬로우베이비 하이맘에 나오는 대화를 정말 약간씩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쑥쑥(올 7월쯤)을 알고부터 본격적으로 헬로우베이비 하이맘을 외워(때로는 책을 옆에 끼고 읊어대기도 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하루에 10문장 이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외워도 자꾸 까먹어서 또 외워고 또 외우곤 하지만)
그리하여 아이의 변화.
지금은 저와 있을 때는 물론 밖에 나가서도 엄마 아닌 다른 사람이 있어도 전혀 상관없이 영어로 말을 하는 횟수가 많아졌어요.
영어는 집에서만 쓰는 게 아니라 어디 나가서라도 쓸 수 있는 거고, 영어로 말하는데 거부감이 전혀 없어진 거지요.
님의 아이는 머리 속에는 아주 많은 영어 문장이 들어있을 게 분명합니다. 다만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적어 그 문장들이 머리속에만 있을 따름이지요. 조금만 영어의 생활화를 시도해 보시면 님의 아이는 폭발적으로 영어회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헬로우베이비 1/10쯤 외웠습니다. 요새는 아이의 늘어가는 영어실력에 못 알아듣는 말도 많아 웃음으로 때우는 적도 많습니다.
다행히 남편의 영어실력은 수준급이라 거의 반 협박으로 아이와 10분 가량 영어로만 대화를 시키고 있습니다(오늘로 5일째. 아이의 입에서 영어가 튀어나오기 시작하자 겨우 한마디 던지고는 하지 않았거든요)
아이 입에서 영어를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전 헬로우 베이비 만한 책이 없다고 봅니다. 일상적인 대화는 어느 정도 가능한 것 같아요. 나중에 더 확장된 고급(?) 영어가 필요하다면 그때가서 다른 좋은 회화 선생님이나 찾아보셔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더불어 아이와 몸으로 노는 let's play, Ok 맘도 너무 좋은 책이구요.
님의 아이는 헬로우베이비나 let's play ok 맘에 나오는 대화를 아무 무리 없이 받아들일 것 같아요. 기왕 말씀드리는 김에 까이유 비디오도 생활영어에 많은 도움을 주는 비디오 같구요.
영어회화는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있어야 더 잘 할 수 있는 것 같고, 그게 생활을 같이 하는 엄마일 경우엔 서툰 영어라도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안 쓰던 엄마가 영어로 말하는 것을 거부하거나 비웃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도 개의치 마시고 영어로 말을 건네시면 아이도 영어로 대답하게 될 거예요.
아이는 영어로 물어볼 때 영어로 답하거든요. 제가 우리말로 물어보면 우리말로 답하고요.
유아영어게시판에 가 보시면 정말 아이에게 영어로 말을 이끌어내는데 탁월하신 많은 고수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분들의 글을 읽어보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그 아이들의 영어 회화 실력 장난이 아니거든요. 웬만한 초등학생들보다 더 뛰어난 회화 실력이 자랑하는 꼬마들이거든요. 특히 young님의 아이의 경우는 거의 영어가 모국어인 듯 싶을 만한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 같아요.)
nari님의 글입니다.
> 저희 아이는 영어유치원을 2년다니고 지금은 9개월째 영어학원을 다니는 초등1학년입니다.
> 아이가 책읽기는 좋아해서 영어책도 곧잘 읽고요,학교 토익시험에서도 만점을 받고있어요. 말하기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많아요.아이의 개인적인 성향이기도 하겠지만 머뭇거리거나 겨우 단어를 나열하는 수준인것같아요.
> 그래서 방학특강인 외국인집중회화반에 다녀보는 것이 괜찮은지,아님 집에서 테잎을 계속따라해서 말하기 훈련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 헬로우베이비 하이맘으로 아이와 생활영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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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수민맘 등록일 2003-12-19 23:36 조회수 2,26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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