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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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되어 새책을 받아 오던날이면 으례히
전 친구들과 함께 문방구로 쪼르르 달려갔지요
새책을 포장할 예쁜 포장지를 서로 골라주기 위해서였지요.
아마도 이 그림이 그려져있는 포장지는 저희에겐
당시 최고의 인기였던걸루 기억되네요.
책을 비닐카바랑 함께 쌌던 지난 기억들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새책의 풋풋하게 나던 그 책냄새들도...
오늘 이 그림을 보면서 문득 떠오르는 기억입니다.
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 엽서를 사서 깨알같은 글씨로 친구에게
마니또처럼 보냈던 추억도....
그림 잘보고 저두 지나갑니다.그리고 넘 반가워요.
지나가는여인님의 글입니다.
> 역시 예리하시군요.
> 네, 그렇습니다.
> 제가 작가님의 얼굴을 함께 올린 이유지요.
> 아이엄마가 되고 난 이후 더더욱 좋아지는 그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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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동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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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과 똑같은 이미지의 작가의 얼굴에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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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여인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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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창가의 토토'의(글-구로야나기 테츠코) 그림을 그리신
> > > 작가 '이와사키 치히로'님입니다.(지금은 고인이십니다)
> > > 아름다운 그녀의 아름다운 그림 몇 편 감상하세요.
> > > 아름다운 아이들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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