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윤선생으로 7개월만에 파닉스를 완성했는데,
7개월만에 포기하시다니요?
그럼 다음 교재는 얼마만에 포기하실려는 지요?
어떤 교재를 하는냐는 핵심이 아닙니다.
신기루를 찾는 한 영원히 그 미로에서 벗어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파닉스의 완성이란게 있을수있을까요?
뭐던지 진행형이지 완료되는건 없습니다.
윤선생도 예를 들어 봅시다.
그 프로그램에서 1년이 걸리는 내용도 내가 하기따라 1달에 끝낼수도 있고
" " " " " 평생 이 교재 저 교재
기웃대며 헤메일수 있는 것입니다.
어떤 교재던 하나를 택했다면 고민해 보세요.
그 교재들을 분해 조립해서 나만의 교재를 만들어도 보고, 왜 이렇게 이 책은
설명을 하는가? 의문도 가져보고, 내가 이 책의 저자보다 못한게 무엇일까 생
각도 해보고, 왜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싫어했을까?, 나는 그 프로그램에서 하라
는데로 잘 지켰는가 반성도 해보고, 왜 이 프로그램이 많은 중산층에 어필하는
가 하는 것도 생각해보고 등등말이지요.
또 파닉스를 한번했다고 미국아이도 아닌데 체득할순없어요.
아이가 잊었다 싶어면 또 꺼내서 반복해 주고 , 아니면 일정하게 분기에 한번씩 반복을 해주던가요.. 아무튼 진행형임을 아시고 거듭거듭 시키셔야지요. 한번도 제대로안해놓고 이것 저것 기웃된대서야....
암울하군요. 언제 종속을 벗고 창조를 하고 리더를 해 갈수 있을까요?
번득이는 아이디어들로 세상을 누빌수 있을까요?
퇴보하지 아니하고 진행의 길로 나아갈수 있을까요? 힘들때 서로에게 지어
줄 수 있는 미소는 지친미소가 아니라 진행형의 깨우침의 땀방울이 되어야 할
텐데요.....
직장에 안가고 집에서 편히 지낼수 있는 주부들 만이라도 개벽을 해야할텐데요.
다른 일하는 이들은 바쁘다는 핑계라도 덮어쓸수 있겠지만....
우리라도 먼저..........
간절히 님의 능력이 발휘될 수 있기를 빕니다.
후회맘님의 글입니다.
> 초1학년과 5살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
> 이번 방학에 새로운 마음으로 영어를 다시 시작하려고해요.
>
> 런투리를 하면서 재미있게 할수 있는 파닉스 교재를 찾고 있어요.
>
> 큰아이가 전에 윤선생을 하면서 파닉스에 많이 힘들어했거든요.
>
> 그래서 7개월만에 윤선생을 끊었지요.
>
> Mr.Bug's phonics란 교재를 생각해봤는데 이교재 어떤지
>
> 써보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
> 다른 좋은 교재 알고 계시면 많이 추천해주세요.
>
>
>
히플러님께서 중재를 해주셨지만..그래도 열 받는 맘을 다스리기 힘들어 끄적이고 갑니다..조나단님 말씀은 대부분은 옳습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도 알 것 같습니다..하지만 그 표현의 방식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고 무시하고 가벼이 여기는 마음이 묻어있군요. 전업가장이시라면 집안 일이 뭔지 잘 아실터인데 어찌 편안주부들이라고 하시는지 만약 그렇다면 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안 남자일듯 합니다..편안한 가정일만 하시구 밖에서 구걸하며 돈도 벌 필요도 없다시니 말입니다..혹시 로또 당첨되셨나...
역시나
2003-12-28 21:55
유아방에 올린 글을 검색해보니 아빠라고 쓰셨네요. '' 직장에 안가고 집에서 편히 지낼 수 있는 주부들만이라도 개벽을 해야 할텐데요. 다른 일하는 이들은 바쁘다는 핑게라도 덮어 쓸 수 있겠지만...'' 이란 표현 정말정말 깨네요. 이렇게 주루룩 달린 코멘트에 또 어떤 훈계를 하실 지 기대됩니다.
페르시얀
2003-12-27 23:28
집안일은 티안나면서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집안일에 아이들 교육까지 하려면 몸이 두개라도 모자르지요.전 집에 있으면 편한줄 알았어요.그런데 그게 아니에요.널부러진 주부가 아니라 요즘은 프로 주부랍니다.님의 글을 보니 여성분이 아니고 남성분이신거 같네요. 요즘은 남편들도 집안일이 힘들다는것을 알아서 집안일을 많이 도와 주는 추세던데요.
페르시얀
2003-12-27 23:23
조나단님의 글을 읽고 황당 그자체였습니다.엄마들이 한교재를 선택하려면 많이 고민하고 비교해서 선택 할만큼 신중을 기한답니다.그런만큼 그만할때는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서 그만 하는지 알수있지요.윤선생이 1학년에게는 좀 버겹고 지겹다는 생각이에요.잘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지만요.전 아이낳고 5년을 직장생활하다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아이교육때문에 직장을 그만 두고 전업주부된지 1년이 되어 가고 있는데 다시 직장을 나가고 싶을 만큼 집안일이 넘 많다는 거에요.
오홋
2003-12-27 22:08
놀랍군요..전업주부는 집에서 퍼질러 노는줄 아나? 아직까지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니...정말 화가 나는군요...!
킹콩
2003-12-27 20:3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를 두고 있는 과외선생님입니다. 학습지 쪽에서 근무해봐서 윤선생을 잘 아는데 고학년에 맞는 책입니다. 저학년에게는 너무 어렵고요. 저는 제아들을 직접 파닉스만 떼었습니다.3개월에 가능했는데 다행히 아들이 잘 적응하더군요.왠만한 영어책은 뜻은 몰라도 읽습니다.범문사에서 나온 let`s study phonics 1.2.3 권입니다.저는 가능했지만 5살 아이가 해낼수 있을지는 자신없네요.
수현사랑
2003-12-27 19:04
이글을 읽으면서 정말 거슬리는건 "직장안가고 집에서 편히 쉬는 주부들 만이라도 개벽을 해야할텐데" 란 표현이네요. 제가 전업주부라 과민하게 반응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뭐하시는 분인지 몰라도 전업주부가 집에서 편히 쉰다는 생각이시라면 혹시 남자분이 아니신지.. 남자분이길 바랍니다. 같은 여자가 이런표현을 썼다면 더 맘이 안좋을것 같네요.
히플러
2003-12-27 11:24
조나단님의 의견은 윤선생이 좋다..가 아니라 주관없이 이 교재 교재를 전전하기 전에 창조적인 나만의 활용이 아쉽다는 뜻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나쁜 교재란 것은 드뭅니다..내게 맞지 않는 교재가 간혹 있긴 하지만. 하지만 조나단님의 글에서도 약간은 다른 분들의 기분을 상하게할 소지가 있었다는 점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로 오해는 풀고..제 입장에서는 모두의 진심이 보입니다만..한발짝만 물러나서 열린 마음으로 글을 이해해주시길...
히플러
2003-12-27 11:20
잠깐잠깐!!! 제가 중재를 하겠습니다. 제 판단으로 조나단님은 결코 특정교재 관련 업무에 종사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글 하나를 가지고 판단하기 전에 그 이전에 그 분이 쓰신글을 검색해보면 알수 있지요. 저 역시 윤선생 등의 학습지형 교재로 영어를 시키는 것에 반대는 합니다만, 그리고 후회맘님이하 마미님, 저역시님등의 의견에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만 조나단님의 말씀에도 귀기울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저는 윤선생 식이 절대로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그런 학습법이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저역시
2003-12-27 10:43
너무 놀랐습니다.아이가 너무 힘들어해서 끊으셨다는데 더 큰걸 바라봐야 되지않을까요?그걸로 영어 자체가 싫어지면 더 큰일인것 같은데요.제가 듣기로도 윤선생 힘들어하는 아이들 많답니다.
마미
2003-12-27 10:02
님...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상으로라도 다른 이 기분 상하게 하는 말은 삼가해 주셨으면...전, 윤선생 석달만에 끊었어요. 아이가 넘 싫어해서요. 아무리 좋은 교재라도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고 싫어한다면 효과는 제로라고 봐야해요. 억지로 그 교재를 시켜 부작용이 더 커지면 어떻하죠? 저희 아인 영어를 좋아했었는데, 윤선생을 하고 부터는 영어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으려고 하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후회님께서 글을 올리신 것 같은데, 그런식의 답변은 삼가해 주셔야 예의가 아닐까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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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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