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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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슬럼프는 있는 법!
울 애 영어 참 잘한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이것밖에 안되나 초조불안하기도 하죠.
주변에 날고 기는 애덜은 넘치는 데...
영어도 한글처럼 자연스레 읽고 쓰게 된다는 말
울 딸의 과정을 보면
100프로 맞습니다. 전 부끄럽지만 한글도 영어도 울 애가
언제부터 읽을 줄 알게 됐는 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답니다.
교재와 관련해 말씀드리자면 이미 사논 교재
아까워서 거기에 계속 미련을 두면 안 될거 같네요.
아이마다 다른 특성들이 있고 한 아이라 할 지라도
성장단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는 데 그 때마다
적합한 교잴 밀어 넣어줘야 애도 엄마도 즐겁지 않을까여.
물론 금전적인 지출이 문제지만요.-
근데 위로가 되는 건 지금 당장 아이가 안 보는 교재라도
시간이 지나면 사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죠.
책꽂이에 꽃혀있는 수두룩한 영어책들 - 언젠가는
꼭 보더란 말입니다.
요즘들어 저는 아이와 하는 영어가 즐거워 죽겠답니다.
처음에 같이 보던 비디오 자막없인 무슨 말인지도
잘 안들리더니 요즘들어 afn만화가 잘 들려요.
게다가 요즘 같이 하는 니모를 찾아서 애보다
제가 더 열심힌 거 같아요. 테입에 녹음해서 듣고
또 듣고 대본에 맞춰도 보고. -
아이덕에 제 영어실력이 팍 느는 거 같아요.
일년여정도 아이 영어에 신경쓰다 보니 이젠 제가
덕을 보네요.
저도 몇년 동안 모 학습지를 했답니다.
처음 쑥쑥이나 이런 정보가 없어서 거기서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무엇보다 시작을 할 수 있어서
지금 생각해도 고맙죠. 그런데 단계가 올라갈 수록
뭔가 부족하단 생각이 들고 테입하나에 담긴
영어양이 넘 부족해서 가격대비 본전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끊고 엄마표영어를 시작했답니다.
비용은 비슷해요. 책, 비디오, 씨디, 게임등 사야할
교재가 얼마나 많은 지 요즘도 교재비에 남은 돈없나 눈이다
벌개질정도라니깐요.
다른 곳에서 영어에 도움을 받고 있을 지라도
어느정도 이상의 실력을 기대하려면
엄마의 지도가 필수인거 같네요.
영어란 시간과의 싸움인 것을. 많이 들어야 하는 데
엄마의 조력없이는 힘들지 않을까여?
엄마 자신의 실력에 기죽지 마세요.
하다보면 잼있다니깐요.
에구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았당~~
글쓴이 MEMO
완욱맘님의 글입니다.
> 영어도 한글처럼 가르치면 잘 할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늘상 해보는데
> 제가 우리아이 한글 가르칠때를 기억해보면 책많이 읽어주고 체계적인 교재로 몇달 공부했더니 금방 한글을 깨우치더란말이죠.
> 읽을줄 알게되니 쓰기는 금방 되더란 말이죠.
> 영어도 책보면서 테잎듣고 그러다보면 읽게되고 쓰게되고 회화는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어찌보면 듣고,읽고 , 쓰는것 까진 우리아이도 해낼수 있을것 같은데
> 우리아이 프뢰벨 마더구스1년 넘게 했구요.
> 일주일에 30분 수업 턱없이 모자라지만 아이는 너무 좋아하고 엄마는 양에 않차고 튼튼이나 뭐 잘나가는걸로 바꾸고싶어도 사놓은 교재가 워낙 아깝다보니 갈등속에서도 쭉 해왔는데...
> 이제 오즈모 들어갑니다. 서서히 알파벳도 쓰고 단어도 조금씩 숙제 내주시구요.
> 그나마 선생님이 바뀌셔서 위안을 삼습니다. 전에도 책과 테잎은을 듣게했지만
> 요즘은 제가 신경써서 꾸준히 들려주려고 노력하고있거든요. 듣기하면서 저도 콩글리쉬로 아이에게 유창하게 읽어주지만 제자신도 듣기와 쓰기 등이 않되니 우리아이가 아무리 유창하게 읽은들 아무소용없다는 생각을 해봤구요.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할것같아요. 교재도 아깝지만 교육비도 만만치 않기때문에
> 조금만 더 해주면 실력이 늘것같은데 다른교재도 해보는게 좋을런지 듣기훈련이 어느정도 되있어서 튼튼이 괜찮을것같기두하고요.
> 조언좀 마니들 해주세요.
>
| buck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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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psy맘 등록일 2003-12-29 04:39 조회수 1,880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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