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은이가 여름방학을 한지 첫 주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동안 유치원생활을 하면서 너무나도 즐거워했던 다은이....
그런 다은이와 집에서의 이 방학을 좀더 자유롭게 놀면서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도 했지만 그냥 다은이가 즐기는 놀이를 그저 따라가는
식으로 하는 것이 제일 다은이가 즐거워하면서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영역들을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가 되질 않을까 싶어
오늘 하루를 그래도 후회없이 보냈습니다.
1) 아침기상: 오늘은 다은이가 7시전에 일어났어요. 물론 다은이가 좋아하는 아빠가
출근하느랴 준비하는 소리를 듣고 일찍 일어나게 된 것이랍니다.
우리 가족은 집 앞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간만에 줄넘기를 하였습니다.
이때 제가 사용한 영어표현은 " Can you jump over the jumping rope, Charli?
" First you'd better hold these sticks tightly,
and then it'll be easy for you."
2) 아침의 산책: 아빠가 출근하신 후 나와 다은이는 다은이가 좋아하는
불루스클루스 프로그램을 봤습니다. 그런후에 다은이의 씽씽카를 가지고
짧은 산책을 하러 나갔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과자도 살 겸해서 말지요...ㅋㅋ
과자를 사고 오는 도중에 집 앞 놀이터에 있는 연못을 다은이랑 함께 보니,
아주 예쁜 하얀 연꽃이 두 송이나 둥둥 떠 있었습니다..
긴 줄기들에 연결되어 옆에 있는 연잎들과 함께 말입니다.
그것이 너무 예뻐서 다은이에게 간단히 영어로 말을 해 주었습니다.
이때 제가 한 영어표현은 " Charli, look at those white lilies.
In fact, there was the pink lilly on the pond before,
but now we can see the white lilies on the pond."
" What do you think they look ?"
" I think they look peaceful and beautiful."
" Those lilies and lily pads are connected with the long stems,
so they look like your hair, don't they? "
3) 작아진 다은이의 팬티를 이용한 '솜사탕'만들기
: 빨래를 한 후 널려고 하다보니 다은이의 다 망가진 작아진 팬티도 함께 빨아졌길래
그냥 버릴까하다가 다은이에게 넌즈시 건네 주었더니 다은이는 물감과 이 팬티와 휴지를
이용해 '솜사탕'(cotton candy)을 만들거라 하길래 옆에서 지켜 보았습니다.
다은이는 먼저 나뭇젓가락에 팬티를 실로 꿰매서 젓가락에 감았습니다.
근데 자꾸 팬티가 젓가락에 딱 붙지 않으니까 마침내 스카치 테잎을 이용해
팬티 둘레를 감아 젓가락에 꼼꼼하게 붙였습니다.
그리고 난후 그것을 물에 넣었습니다. 그러더니 다은이가 제가 다가와 하는 말이 물에 넣으니깐
팬티에 붙었던 스카치테잎이 다 뜯어지고 있다라고 말하길래 전 이때 다음과같이 말해 주었습니다.
이때 제가 말한 영어 표현: " Charli, actually scotch tape is so sticky,
but when you put these panties into the water,
the water made the scotch tape on the panties wet.
So I think the sticky character was already gone.
Then what can you do if you don't want the sticky character is gone? "
이때 다은이가 하는 말이 " Mom, I think I had better wind this underwear with the thread
And then even though this underwear is all wet,
this cotton candy won't be broken anymore
from the wooden chopsticks "
이렇게 다은이와 솜사탕 놀이를 하면서 미술놀이와 함께 생활속의 아주 간단한 과학 상식도 얻게 한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다은이가 좀더 다른 솜사탕을 휴지로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근데 휴지에다 물감을 직접 묻히면서 하는데 붓에 물기가 없는 바람에 휴지가 자꾸 찢어졌습니다.
이때 제가 한 영어표현: " Since this green water paint on the paint brush was not moist,
I think the dried character made this tissue torn.
So how about using some water on the paint brush?"
그러자 다은이는 붓대신 스케치북위에 물을 조금 붓더니 초록물감을 그 위에 넣어 촉촉하게 한 다음
그 위에다 직접 휴지를 대고 물감을 묻혔습니다. 그랬더니 휴지가 잘 찢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여러가지의 다양한 솜사탕을 만든 후 다은이는 창가옆에 그것들을 마르도록 놓았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퇴근하시고 집에 들어 오자 마자 '솜사탕가게 놀이'를 재미있게 시작하였습니다.
다은이랑 찜통 더위 오후를 솜사탕 만드는 놀이를 하다가 어느새 시간이 지나가는 줄도 몰랐었답니다.
* 드디어 저녁 아빠랑 솜사탕 놀이를 다은이는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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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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