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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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아이탓 엄마 탓 하지마세요. 우리 애는 4학년인데 제 나름대로 여러 학습서를 보고 공감이 가는 방법으로 아이를 가르친다고 세월을 보내다가 우연히 4명씩 하는 그룹과외를 하게되었는데요. 지금 3달이 다 되갑니다. 처음 2달은 정말 아이와의 싸움의 연속이었죠. 매주 2번 수업을 하는데 매번 스펠링 테스트, 말하기 테스트를 연습시켜 보내는데 정말 제 속이 다 탔을 거에요. 왜냐하면 다른 아이보다 2달 늦게 팀에 들어간데다 학원도 학습지도 한 번도 안했거든요. 사실 다른아이들과 실력차가 많이 났습니다 . 하나도 모르니까 전부 무조건 외워야 했어요. 다른 아이들은 슬쩍 보고 다 외우더라구요. 그런데 2달 지나니까 달라지더군요. 스토리북을 병행을 했는데 다른아이들은 한 페이지에 2-3단어 모르지만 우리애는 2-3단어만 아는 단어였어요. 매일 스토리북 3번이상 듣고 2번정도 읽히니까 변화가 오더군요. (솔직히 다른아이들은 다 아니까 그만큼 안 읽거든요)
이제는 재미있대요. 왜냐구요? 아니까요. 아는 게 모르는거 보다 많으니까요. 테스트 준비도 훨신 수월하고...
어머니께서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아이에게 맞는 수업방식이 뭔가 찾아보시고, 혼자 안 되면 도움을 받으세요. 참고로 우리아이는 렛츠고3단계와 옥스포드 스토리북을 같이 합니다. 선생님에게만 맡기면 안 되구요 엄마가 보조를 해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테스트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많이 늘어요.힘들게 외워서 시험을 잘 쳐오면 자신감이 붙으니까요. 또 스토리북도 신경써서 들려주고요. 힘내세요.
espii님의 글입니다.
> 울아들 초등 2학년이구요. 미세스키1년정도 했어요. 하지만 쉬운 단어도 아직 못읽구요, ( 에구... 눈물이 날라고 하네요...다시 정신 차리고*^^*) 미세스키에서도 산만하고, 일주일 두번씩하는 받아쓰기 맨날 빵점을 받다보니 선생님도 지치고 아들도 하기싫어해서 그만 뒀어요. 그래서 요즘 제가 가르치는데, 적당한 교재가 없네요.
> 다른 쑥쑥맘들은 무슨무슨 교재이름을 들면서 어디만큼한다느니, 또 너무 쉬워서 금방 끝냈느니....하시는데요, 저에게도 정보 좀 주세요. 제발~
>
> 너무 대책없는 질문인가요?
> 사실 쑥쑥에 들어와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왜들 저렇게 다 똑똑한건지, 지금까지 난 정말 무식한 엄마였구나, 우리 아들이 젤 바보구나,등등...
> 하지만 모두들 노력의 결과들이겠지요?
>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요즘 많이들 보는 미국초등영어를 할까 하는데요. 영어동화도 사이사이 들려 주고요. 어려울까요? 뭐 적당한 교재 없을까요
| 초등 2학년 영어 못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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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은구슬 등록일 2003-12-30 21:19 조회수 2,576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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