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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방 선생님 문의

글쓴이 그림맘

등록일 2003-12-31 13:00

조회수 2,349

댓글 4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1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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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지도 잘 하기로 소문난 분이 계셔서 아이를 데리고 테스트를 받으러 갔었어요. 다른 엄마들은 당연히 영어 전공한 사람으로 알고 있기에, 처음 아니면 못 물어보는 문제라 여쭤 보았더니 영어 전공한 선생님이 아니었어요. 전공이 컴퓨터....

어학연수도 다녀 오시긴 했는데, 영어 전공은 아니라고 솔직히 대답해 주시더라구요....

문법과 파닉스 위주인것 같고, 지도하는 것은 못 봐서 결정하기도 어렵구요....
일주일에 한 번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원어민 수업도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제 고민은 영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지도가 가능할지 하는거 거든요....

참고로 저의 아이는 2학년입니다.
아직 학원에 보내고 싶지 않아서요......

선배 맘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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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004-01-02 10:35 
우리가 알고있는 유명한 강사들중에 전공아닌분들이 더 많아요 영어는 우리나라 모든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라서 전공과 상관없이 실력이 뛰어나신분들이 많고 티칭스킬을 보시려면 경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면 됩니다. 참관수업도 좋구요..소문은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게 아니니까 참고만 하시고 본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shine 2004-01-01 16:22 
물론 영어을 잘 알고 아이들을 잘 다루는 능력이 있다면 제일 좋지만 제 개인적으론 전공자 쪽에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특히 전공이 영어 교육 전공이라면-- 제 게인적인 생각으론 knowing과 teaching은 다르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이를 다루는 능력이나 수업에 대한 테크닉은 경력이 쌓이면 자연스레 쌓인다고 법니다. 하지만 교육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이론이 바탕이 되지 않았다면 모래성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건 제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사견이고 절대로 비전공자가 못가르친다는 이야기는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공부맘 2003-12-31 17:53 
영어전공의 유무보다 아이들을 다스리는 능력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입시가 아닌 어린아이를 상대로 하는 경우라면 영어전공보다 차라리 유아전공을 하셨을 경우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애들 다루는 것이 힘들더군요..영어 전공을 했어도. 아이들 다루는 것에 두 손 두 발 다 드는 경우도 있답니다.하시게 되면 믿음을 가지고 보내시기 바래요
저도 2003-12-31 16:06 
그룹지도 잘 하기로 일단 소문이 났다면 어느 정도 이상의 자격은 일단 갖추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의 동네에도 전공아니고서 잘 지도하시는 분 계시고 저 역시 영어 전공은 아니어도 영어에 관심이 많아 영어관련 일만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궁금하시면 참관 수업을 해도 괜찮냐고 물어보세요. 처음이니까 실례가 안 될겁니다. 저도 그렇게 원하는 분 있으면 그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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