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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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다보니 제가 요즘 느끼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되어 잠시 글 남깁니다. 어떤 글을 삭제하셨는지 내용은 모르겠으나 근간 자주 들르시는 분의 아이디의 글이 삭제된 것을 보니 그 분 글이 아닌가 그저 미루어 짐작만 합니다.
만 5년간 쑥쑥을 사랑해온 한 사람으로서 요즘 게시판에서 가끔은 공격성 발언들을 봅니다. 사실 개인 의견으로 내세웠다고 느껴지는 글에 대해서도 이곳에서 자주 글 올리면서 알게되는 아이디를 쓰시는 분들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나 싶던데요. 그것이 또한 인터넷의 한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달고 그것에 대해 토론하는 분위기를 좋아하고, 그래서 더 애정을 갖게되는 한 사람으로서
처음 이곳에 올 때의 설레임과 겸손함을 잃지 않았으면 하네요.
암튼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 남깁니다.
모쪼록 아이를 위해 형성된 공간인만큼, 그 절실한 마음으로 더 귀한 시간을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 ★ 관련 글을 삭제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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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unny02 등록일 2003-12-31 16:02 조회수 1,993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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