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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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2님!
무례함을 무릅쓰고 라고 하셨는데 전혀 무례하지 않습니다. 저를 인신공격하신 것도 아니고 건전한 반론이 아닙니까?
제가 올린 글 또한 잠수네를 공격한 무례한 글이라고 보시기 보다는 건설적인 반론이라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잠수네의 가치를 높이 평가 하기 때문에 그런 좋은 사이트가 높은 회비로 인해 회원수가 줄어들고 정체되는 것을 우려한 것입니다.
잠수네는 한 개인이 이룬 업적이 아니지 않습니다.
저자가 그의 책에서 한 말처럼 '모두가 나서서 돌멩이를 치워가며 이루어낸 길' 이 아닙니까?
그렇지만 '발을 담가보지 않고 어떻게 아느냐? 님의 흑백 논리로 다른 맘님들의 호기심을 싹뚝 잘라 버리는 것 아니냐.....' 하는 것은 기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미리 글 머리에 나는 유료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았으므로 정확히는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니 판단은 읽는 사람 각자가 하는 것입니다.
카라2님과 마찬가지로 다른 맘님들도 나름대로 가치 판단의 기준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제가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저의 말에 공감하기도 하실 것이고....하여간 판단은 각자의 몫인 것입니다.
게시판이 날마다 칭찬과 격려의 말로만 일관된다면 치열한 토론을 통해 얻는 가치 판단은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해가 있는 것 같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저는 유료화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원가와 적정 이윤에 근거한 합리적인 요금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10% , 20% 도 아니고 100% 도 아니고, 수백퍼센트의 요금 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입니다.
등록금, 학원비도 몇 십 퍼센트만 인상해도 데모하고 공정거래 위원회에서 조사하고 난리 아닙니까?
등록금 비싸다고 데모하는 사람이 살벌한 사람일까요?
이 사람이 기자 오면 얼굴 찍히고 싶어서 데모를 할까요?
그리고 잠수네에 있는 수많은 정보들은 거기에 빠져 헤엄치고도 남을 정도라고 했는데 왜 읽는 맘들이 호기심을 싹뚝 자르겠습니까?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들어가 보실겁니다.
카라2님의 또다른 반론도 좋고, 제3자의 다른 비판도 좋습니다. 저는 많은 비판들 속에서 발전을 이루자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회수에 연연해서'라고 하셨는데 저는 어떤 맘께서 누가 속시원히 말 좀 해달라고 해서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그 분 한 분께 말씀 드린다는 심정으로 썼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조회수가 많아졌지만.....그건 제 탓이 아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저 고등어맘이 개인적으로 잠수네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잠수네가 아니라 잠수네 문지기에게 제기한 것이지요.
제가 쑥쑥의 운영자도 아니고 이제 발 들이민지 겨우 2달 된 일개 회원인데 저의 주장이 왜 쑥쑥과 잠수네의 싸움으로 표현되는지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회비에 대한 글은 잠수네에 올리고 싶어서 들어가 보았으나 회원 가입을 안하면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쑥쑥의 게시판을 빌린 것 뿐입니다.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성역은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잠수네
카라2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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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그 물이
> 내 발을 얼게 할 만큼..차가운 물인지
> 시원함을 느끼게 할 물인지..
> 장담할 수 있는지요
>
> 이 세상의 모든 기준을
> 나를 중심으로
> 흑과 백으로만
> 나눌 수 있는지요
>
> 과연 이 게시판이
> 조회수에 연연하여
> 알고 싶어하는 자의
> 그..아름다운 호기심을..
> 싹둑 잘라낼 수 있어야 하는지요
>
> 님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으며..
> 님의 의도가 그렇지 않다하여도..
> 우리의 눈과 귀는 늘 열려 있어야 하겠기에..
> 무례함을 무릅쓰고 이 글을 올립니다
| 발을 담가보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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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등어맘 등록일 2004-01-02 14:37 조회수 2,809 댓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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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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