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바로 위에 제가 카라2님의 글에 '발을 담그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답글을 종환엄마님의 글에 대한 답글로 대신할까 합니다.
시간 나시면 한 번 읽어봐 주시구요......
제 글을 읽으시고 의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종환엄마님의 글을 읽으니 제가 평지풍파를 일으킨 것 같아 히플러님께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삭제할까도 잠시 생각해 봤는데 어차피 히플러님을 위해 쓴 글이 아니고 저의 정보가 필요한 여러 맘들께 쓴 글이니 그냥 두려고 합니다.
살벌하다는 것은 글을 읽으신 느낌이구요....
제 글에서 틀린 사실 즉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종환엄마님의 글입니다.
>
> 게시판의 질문에 답글 달려고 들어왔다가
> 님의 글을 읽었답니다.
>
> 놀랍기도 하고
>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 얼마전에 제가 잠수네 회원이라고 꼬리 단적이 있었는데
> 그후로 궁금하다는 쪽지들이 와서
> 몇번을 망설이다가 마침, 이런 저런 얘기들을 자세히 써 볼까..
> 하고 마음 먹고 들어왔는데,
> 그리 했더라면 오늘.. 바로 돌이 날아올뻔 했겠다는 생각에
> 그전에 미리, 님의 글을 본것에
> 다소 위안이 됩니다
>
> 이젠 이 글을 쓰고 나면 쑥쑥에 글을 남기는것도 제가 힘들겟지요.
> 마음이 아픕니다.
> 제가 좋아하는 두 사이트가
> 한분이 남기신 글로 왜 이리 양분화되서 가는지..
> 게시판이 추운겨울을 더 춥게 하네요.
>
> 한분의 생각이, 많은 다수의 생각을 대표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 조회수가 이리많고, 필력있는 분께서 쓰신 글이니
> 파장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 <그들만의 리그> 라는 말
> 그 말이 주는 선입견으로 잠수네에 문열어보기가 참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 들어가보니 유아방은 쑥쑥이랑 똑같아서 안도 했었습니다.
> 중고생방 아이들을 보면서
> 그에 비하면 병아리인 우리아이는
> 너무도 천천히, 즐겁게 가도 된다는걸 확인하고나니, 오히려 한숨돌려지던데요..
>
> 그저 지금은.. 님께서 올리신 글 로 인해서
> <그들만의 리그> 가 이곳에도 적용되는거 아닌가..
> 웬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님의 의견이 전체의 의견은 아니고, 운영진의 의견도 아니라는건
> 누구나 다 알지만
> 쑥쑥에 처음 들어와서 이게 뭔 말인가.. 하는 초보 맘들에겐
> 서로 경쟁상대인가?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을것도 같아서요.
>
> 자격지심인지..
> 저처럼 소심한 보통 아줌마들은
> 저 잠수네 회원이기도 한데요.. 하는 답글 한번 달았다가
> 괜히 이곳에서 죄인되는것 같은 씁쓸함땜에
>
> 가 슴 이 아 픕 니 다
>
> 님의 글로 인해서
> 얻어가시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 저는 뭔가를 잃은것 같다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 허전하네요.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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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2님께 드린 답변을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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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등어맘 등록일 2004-01-02 14:43 조회수 1,988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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