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용기를 내세요. 영어는 하면 되는 과목입니다.
제 경우엔 대학입학 시험을 영어를 포기하고 일어를 쳐서 들어갔었어요.
대학 1년 교양과정에서 제 번호가 5번이라 강사님이 번호를 부르고 책을 읽어라
고 할때 마다 못 읽는다고 않았던 '눈물'의 세월도 겪었습니다.
학점을 받고자 해석본을 구해 암기해서 시험때는 영어는 모르니까 암기한 한글
을 무조건 써놓고 나왔었지요. 비참하지는 않았었지만 힘들었던 세월이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머리를 짧게 깍고 영어공부를 3년한 끝에 토플550,토익745점을
받고 그 당시 같은 전공학번 중에선 남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국내 최대 대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그때 친지의 조언으로 회화학원6개월 정도 다니고 회화텝 차안에서 듣고하다가
직접 미국의 토플 토익시험을 치르기도하고, 원어민 교수(이 분은 도시락을 직접
사들고 다니셨고 그 돈으로 우리 학생들 장학금을 주었었고 미국에 돌아가 돌아
가실땐 보관한 한국 골동품을 기증하셨던 이름있는 분이셨습니다.)님 덕분에
대구 미문화원에 가서 1년반 무료로 공부하고 대학 영어관련서클에도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즉 대학 1학년 부터해도 시험통과는 가능하다고 제 경우를 말씀드립니다.
저에 비하면 댁의 자녀는 무척이나 빨리 영어에 접한경우입니다.
일단은 자녀에겐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영어를 해야만하는 동기 말이지요.
진지하게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조세희 소설집, 이성과 힘이란 책을 권합니다.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한번 시도를 잘 하시고 성공하시길 빕니다.
걱정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전 쑥쑥을 들락거린지 꽤 되는 엄마입니다
> 쑥쑥 초창기때부터 였는데 다른 맘처럼 열심히 출근하면서
> 아이들 영어교육을 스스로 하시는 여러 맘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지요
> 그래.. 나도 함 해보자!!!
> 그래서 밤새 자료도 만들어보고 공부도 하며
> 아이들에게 열심히 해 보았습니다
> 근데.. 그당시 7살이던 큰애는
> 어느날부턴 내가 영어로 뭘 묻는것 부터 시작해서
> 영어비디오 영어테잎 모두를 거부하더군요..
> 그래서 괜히 영어에 거부감만 넣어주는 것 같아서 모든 것을 그만두고
> 영어의 영자도 내보이지 않았습니다
> 그러다보니 쑥쑥도 거의 들어오지 않게 되었구요
> 그러다 1학년 가을 부터 튼튼영어를 시작했어요
> 첨부터 알파벳이나 파닉스를 하게되면 안그래도 영어를 싫어하는 녀석에게
> 넘 부담을 줄까봐서 튼튼을 선택했는데
> 이 역시 우리 아이에겐 실패였어요
> 영어테잎을 매일 매일 의무적으로 들어야하는 것을 넘 싫어하더군요
> 집중해서 들을려고 하지 않으니 자연히 내 목소리도 높아지고
> 선생님은 매일 전화로 진도를 체크하시니 저도 덩달아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구요
> 그래서 한 반년정도 하다가 갑자기 선생님이 바뀌게 되서 한달정도만 숼려고
> 하던것이 지금껏 쉬고 있답니다
> 이제 우리 큰애가 3학년이 되는데 아직 알파벳도 정확히 쓸지도 알지도 못하는데
> 걱정이 많습니다
> 다시 학습지를 시켜야할지 아님 영어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아님
> 또다시 제가 나서봐야할지...
> 제가 영어실력이 좋은 편도 아니라서 예전처럼 흐지부지 될 까봐 걱정이 많군요
> 아주 쉬우면서 아이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그런 교재가 없을 런지요..
> 이제 뭐든지 선택하면 꾸준히 해줘야 할것 같은데
> 초둥학교 3학년이라 영어시작이 넘 늦은 나이다 보니
> 영유아들을 상대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좀 그렇겠지요?
> 아님 그냥 제나이 관계없이 유아부터 하는
> 차일드 에듀넷 같은 프로그램도 괜찮을 까요?
> 이런 프로그램은 우리 아이처럼 영어를 넘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은 없을 것 같기도 한데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는 생각을 하니 맘이 조급해지기도 하네요
> 제가 넘 생각없이 시간만 보낸것 같아서 후회스럽고
> 이번 겨울 방학부터라도 우리 큰애에게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해주고 싶어서
> 부끄럽지만 몇자 씁니다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
| 시작이 반입니다. |
|---|
|
글쓴이 Jonathan 등록일 2004-01-02 21:59 조회수 2,063 댓글 0 |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등록일 | 조회 | 추천 |
|---|---|---|---|---|---|
| 4295 | 무아 | 2004/01/04 | 1,542 | 0 | |
| 4294 | [14] 답글 3개 ▼ | 꼭다리 | 2004/01/04 | 2,942 | 0 |
| 4293 | psy맘 | 2004/01/03 | 1,730 | 0 | |
| 4292 | 답글 1개 ▼ | 혼란맘 | 2004/01/03 | 2,141 | 0 |
| 4289 | [1] 답글 1개 ▼ | 구디맘 | 2004/01/03 | 1,912 | 0 |
| 4288 | [2] 답글 2개 ▼ | 민수아빠.. | 2004/01/02 | 2,023 | 0 |
| 4284 | 답글 3개 ▼ | 꼭다리 | 2004/01/02 | 1,969 | 0 |
| 4283 | [1] | 주영맘 | 2004/01/02 | 1,851 | 0 |
| 4282 | 혁이맘 | 2004/01/02 | 1,605 | 0 | |
| 4281 | 답글 2개 ▼ | 걱정맘 | 2004/01/02 | 1,986 | 0 |
| Jonathan.. | 2004/01/02 | 2,063 | 0 | ||
| 걱정맘 | 2004/01/06 | 1,436 | 0 | ||
| 4280 | Jonathan.. | 2004/01/02 | 2,679 | 0 | |
| 4279 | 감사맘 | 2004/01/02 | 1,827 | 0 | |
| 4278 | [1] 답글 6개 ▼ | 고등어맘.. | 2004/01/01 | 5,333 | 0 |
| 4277 | [2] 답글 1개 ▼ | 고등어맘.. | 2004/01/01 | 2,460 | 0 |
| 4276 | [5] 답글 1개 ▼ | 이슬비 | 2004/01/01 | 3,207 | 0 |
| 4275 | 친절한 .. | 2003/12/31 | 1,774 | 0 | |
| 4274 | 답글 1개 ▼ | 유준맘 | 2003/12/31 | 2,220 | 0 |
| 4273 | 답글 1개 ▼ | 고등어맘.. | 2003/12/31 | 2,122 | 0 |
| 4272 | 마틸다 | 2003/12/31 | 1,757 | 0 | |
| 4271 | [4] 답글 1개 ▼ | 그림맘 | 2003/12/31 | 2,341 | 0 |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