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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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여인님의 아이는 몇 살인데 레너드 코헨을 ?(전 I'm your man밖에 몰라요.)...
저는 중학교때부터인가 팦송을 좋아했었는데.. 그때는 특히 가요보다 팦송이 더 인기 있었잖아요.(동갑내기인 울 남편은 팦송, 몰러~ 예요.^^;)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팦송 많이 들었었는데...
테이프들이 책상밑에 깔린 관계로 지금은 못 듣지만- 메탈리카 테이프도 몇 번 들었지만- 제가 안 어울리게 락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Gun's & roses팬이라고 할 수 있죠, 뭐..(근데 헤비메탈보다는 장르 생각안나서 그런데, november rain 처럼 좀 부드러운(?)걸 즐기는 편이죠.언제 한번 그 가사 올릴까 생각 중..)
울 딸냄이가 스노우맨 노래(Walking in air)에 관심가져서 어제 가사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 놓고 열심히 따라 불러 봤는데 음치인 제가 따라 올라가기엔 음이 너무 높아서리..
아영이도 음치..ㅠㅠ; 남편은 그래도 노래는 잘 부르는데, 하필이면 제 음치를 닮고 태어나서..에고 불쌍해라..
> 제가 좋아하는 노래제목이 나오니 반가와서리...
> 지난번에 아영엄마님께 수상 축하글 달다가 딸내미가
> 옆에서 키보드를 잘못 눌러서 그냥 관뒀는데
> 이제사 다시 축하드립니다.
> 그동안 손 많이 시려우셨죠?
>
> 저도 November Rain 무지 좋아합니다.
> 요즘도 가끔 듣죠. 주로 차안에서(날씨 흐린날)
> 그리고 집에서도 저는 제가 좋아하는 거 막 틀어놓습니다.
> 아이의 방해공작도 받지만 때로는 아이도 잘 듣더군요.
> 지금은 아이도 '조수미'씨 팬.
> 그 CD 틀면 갑자기 발레리나(?)로 변신한답니다.
> '레너드 코헨'이나 '블라디미르 비소스키'는
> 이제 저보다 제딸아이가 더 좋아하죠.
> 가끔 먼저 틀어달라고 합니다.
>
> 혹시 메탈 좋아하세요?
> 저는 심지어 메탈리카의 'One'도 틀어놓습니다.
> 꽝꽝 울리게(아마 아래 윗층에서 욕 좀 할겁니다)
> 드럼 소리 죽입니다.
> 카타르시스 저는 이 곡에서 느낍니다.
> 아는 노래 제목 나와서 반가운 맘에 들어왔다가
> 주절주절 합니다. 요즘은 등교도 잘 안하고
> 쬐금이나마 영양가 있는 글도 잘 안 올리고
> 그저 수다만 떨다 갑니다.
> 그나저나 내일 첫발견 공구나 자~알 되야 할텐데....
> 그럼 안녕히, 오랫만에 '휘리릭~ 펑'
>
>
>
>
> 아영엄마님의 글입니다.
>
> >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음악, 정말 가끔 듣습니다. 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오디오 소리 엄청 키워서 듣습니다.
> >
> > 특히 한 테이프에서 좋아하고 즐겨듣는 노래는 Gun & Roses의 "Don't you cry"와 "November Rain"이거든요. 결코 조용하지 않은 음악을 방안이 울릴 정도로 틀어 놓고 발음도 안되면서 기냥 큰 소리로 마구 따라 부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것 같아요. 우리 애들이 고역일거예요^^;
> >
> > 가요도 좋아하지만 테이프들이 진짜 책상 저 밑에 쳐 박혀서 찾을 수 없을지경.. 동물원을 참 좋아하는데 들어본지 참 오래됬네요.
> > 음악 이야기 나와서 몇 자 거들어 봤어요..
> >
> > 양가님의 글입니다.
> >
> > > 저도 아이랑 있다 보면 음악은 맘놓고 들은 적이 별로 없어요.
> > > 아이가 좋아하는 책읽어주기,티비보기,등등,
> > > 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듣더라구요...
> > > 그런데,우리 아기는 저랑 취향이 비슷한지 이 노래도 흥얼흥얼
> > > 아마,영어도 아니고 우리말도 아닌 하나뿐인 말로 이 노랠를 하고
> > > 있어요.
| [일반]이메일 있길래..[RE] 저는 심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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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영엄마 등록일 2001-01-10 08:03 조회수 1,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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