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
작년에는 수진이가 영어가 첨이라서 항상 유아쪽 글만 많이 봤었는데...
이제 2학년에 올라가게 되니까 초등 쪽도 보게 되네요.
음....
수진이는 1학년에 영어 첨 시작했구요... (좀 늦었지요 ^^;)
첨에는 잘 못하니까 영어로 이야기 하면, 수진이의 반응:
(특유의 이맛살을 찌푸리면서 큰 소리로)
한국말로 해~ 잘 모르겠잖아.
그랬구요.
영어로 대답하거나 단어 읽어 보라고 하면
(제 얼굴은 안쳐다 보고, 책만 보고, 작은 목소리로
-첫 소리만 들리고 그 뒤는 안들려요 ^^)
그랬거든요.
그러다가 어찌 어찌해서 샤샤랑 인연이 되서
한 8개월 정도해서 샤샤1을 이번달에 끝내게 됩니다.
첨 생각하면 휴우~ 하고
샤샤가 짧은 스토리랑, 미니북 만들기, 요리, 게임, 노래, 파닉스 같은
여러가지 내용이 한권에 모두 들어 있어요.
첨에는 가르치는 것 보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으로 소개했어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재미있게 시작하고 꾸준히 영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게 더 중요했거든요.
조금 시간이 지나면서는 안에 있는 내용들을 좀 더 충실하게 하느라고
차일드 에듀넷이랑 같이 썼어요.
제가 읽어주는 것도 좋고 테이프를 들려주는 것도 좋은데...
일단 사이트는 샤샤에 있는 내용들이 아이들이 조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되어 있어서...
수진이 혼자서도 해보거나 하면서 스스로 공부도 되는 거 같더라구요.
첨에는 결과가 잘 안타나 나는 것 같아서
꾸준히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뭐든지 그렇지만 그게 중요한거 같아요.
하루 아침에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죠.
샤샤 1 하고 지금은요....
왠만한 CVC 단어는 알구요.
각 주제별로 중요한 단어들이나
짧은 스토리들은 암송도 해요.
조금 안다구... 잘 모르는 것도 뻐기면서 얘기하지만요...
넘 대견해요.
그래서... 올해도 시작한 김에 일단은 한 2년 정도는 샤샤로 끝내 보려구요.
별로 자세히 많이 얘기를 못했서 쭈니맘님께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어요.
혹시라도 또 궁금한거 있으면 남겨 주세요.
쭈니맘님의 글입니다.
> 2학년 올라가는데 슬슬 영어땜에 걱정이 되네요. 젤루 중요한 건 흥미를 갖게하는 건데 그게 안돼서... 작년에 스토리하우스 영어동화책 48권인가를 53만원 주고 구입해서 나름대로 하곤 있어요. 4권당 1권의 워크북이 있구요... 근데 영어동화책만으론 한계가 있더라구요. 그냥 마냥 틀어놓아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첨엔 조용하고 자연스레 카세트,동화책 갖다놓고 내가 먼저 시작을 했어요. 그러면서 간혹 아이가 알만한 단어나오면 아이가 보도록 유도하고, 그담엔 테입한번 듣고 두번째에 따라하는 부분이 나오면 조금씩 따라해보자고 했죠. 그리 관심있어하지 않더라구요. 지금 권수로는 20권을 듣고,말하고(억지로),워크북하고 있거든요. 근데 말만 20권이지 지금당장 했던 책 보여줘도 또 새롭게 느낄 정도로 몰라요. 강제로 시키자면 시킬 순 있겠죠. 테잎 듣고 한줄씩 따라하게끔... 근데 문제는 그러다가 영어를 아주 멀리할까봐 염려가 되는거예요. 근데 쑥쑥에서 샤샤잉글리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어지간히 들여다보고,생각해보고 했는데 (게다가 영어박람회에도 올리기까지하고)꽤 괜찮은 교재더라구요. 문제는 아이가 2학년씩이나 되었는데 과연 엄마표로 그 교재를 잘 활용할 수있을까가 의문이예요. 이제는 학생이다보니 학습적인 면을 고려해야 하더라구요. 만약 가능하다면 어떤 방법으로 이 2학년짜리 아들에게 흥미를 주며 학습할 수있는가예요. 게다가 윤선생영어가 나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어요. 여러 컨텐츠로 보자면 샤샤일텐데 다 큰 학생에게 엄마표로 한다는게 쉽지 않고, 그렇다고 흥미를 못 갖고 있는 아이에게 파닉스부터 시작하는 윤선생을 해야 하는지 요즘 이문제로 머리가 아픕니다. 다들 어떤 방법으로돈 영어를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고민해야 하나요? 이 끝없는 고민의 종지부를 찍어주실 분의 답변 기다릴께여.
| 수진이는... 샤샤2로 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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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수진이모 등록일 2004-01-06 19:40 조회수 2,352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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