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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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 저의 집에 책 판매하시는 아주머니 두분이 오셔서 계몽사의 책에 대해서 한창 설명하시더군요
그래서 돈도 비싸고 저는 전집보다 낱권이 좋은 것 같아서 거절을 했어요
그랬더니 자연나라라는 책을 권하면서 설명하시더군요
자기들 책이 제일 잘나온다고 이책 따라 갈 책이 없다고 그래서 저는 생각하고 있었던 이야기를 했지요
저는 생각하고 있는 책이 있다고 그랬더니 무슨 책이냐면서 자기들 책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전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첫발견과 사이언스 스토리북에 대해서 이야기 했지요
(참 아주머니들이 집에 올때 워씽 포 베이비 테이프를 듣고 있던 중이였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글쎄 별나다고 하더군요
기가막혀서...
한글도 모르는 아이에게 한글이야기를 들려주고 영어를 해야 한다나요.
한글 동화책을 많이 보여주고 많이 들려주어야 이다음에 동화책을 많이 일는다나요.
TV에 나오던 책많이 읽는 아이 푸름이를 아시지요?
푸름이 이야기를해 가면서 저보고 글쎄 아이 EQ만 생각한다고 하면서 내가 별나게 책을 구입하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으로 안 골라주어서 아이가 안읽는다나요
글세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나보고 너무 책에 대한 주관이 뚜렷하면 않된다고 책은 이것 저것 읽혀 주어야 한다고...
저도 제가 보는 위주로 골라 줄려고 안하고 아이의 위주에 맞출려고 생각하고 지금은 아이가 어리니까 제가 보기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골라 줄려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사주는 편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남의 이야기를 듣고 하지말고 자기 판단으로 하라고 하는 것이였어요
그리고 저의 집 금방에 군 장교 관사가 있는데 거기 사는 엄마들은 이책이 제일 좋다고 이야기하면서 많이 구입했다고 관사 엄마들은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많아서 똑독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였어요
정말 기가막혔어요
저도 남부럽지 않은 학교를 다녔고 남만큼 배웠는데..
그래서 한참을 싸우다가 더 이상 이야기하기 싫고 아이에게도 싸우는 모습보이기 싫어서 보내 버렸어요
쑥쑥맘님들 제 이야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말 황당하지요
제가 너무 영어 영어 하는 건가요
조기영어 좋지 않다고 하데요.. 아줌마들이 그래서 더 말다툼했어요
정말 속상하고 속이 부글부글하네요..
혹시 계몽사 자연나라 가지고 계신 맘 있어세요
그 책이 정말 그렇게 좋은가요?
화풀이 했어 미안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좀 나은 것 같아요
쑥쑥맘님들 누가 뭐래도 맘들의 주관으로 책을 구입하시고 아이에게 알맞고 좋은 유익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주세요
참 우리아이에게 알맞는 영어책이나 한글책 추천해 주세요 (11개월)
쑥쑥맘님들 화이팅!!!!!!
저물어가는 오늘 푹쉬시고 내일 또 아이들과 시름 하셔야죠(내일이 아니네 벌써 새벽 1시네요)
좋은 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일반]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지만 속상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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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호야맘 등록일 2001-01-10 00:07 조회수 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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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앵두.......얼굴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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