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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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OTHY : She isn't coming yet, Toto. Did she hurt you?
She tried to, didn't she? Come on --
we'll go tell Uncle Henry and Auntie Em.
Come on, Toto.
5살때 친구도 사귀고 사회성도 넓힐겸 시작했고
6살때 비로소 발레가 뭔지 알아가고,공연에 참가할 자격도 받고,
7살인 지금 드디어 첫 무대에 오른다.
일주일에 한시간 수업에서 공연 두달전부터 30분 정도 더 수업을 받고
, 한달 남겨두곤 토욜일마다 한시간 정도 따로 수업을 받고,
오는 토요일 공연이면 월.화.수요일은 학교 수업후 무대서 연습을 하고,
목.금요일은 오전 수업을 끝내지 못하고...
이때문에 남편의 맘은 편치않았다.
하지만 학교에선 선생님께서 숙제를 미리 다 챙궈주고,
발레 선생님께선 숙제를 가져와서 하고 책을 가져와 읽기를 권하고...
실제로 아이들은 옷가방을 메고 한손엔 다들 책을 들고 쏙쏙 도착하는 풍경이...
목.금요일 이틀간 여러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낸후
그걸 수락하는 학교의 학생들은 무료로
수업대신 공연을 보러온다...이게 다 교장 선생님의 안목에 따라
아이들이 받는 문화적 혜택의 폭이 달라진다는걸 입증하는..^^
수업대신 공연을 보러 온 아이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저도 이때 잠깐 들어가서 보는데..사자를 본 스티브..out,out,out!
실제 공연시에도 꼬마들은 사자가 나오니 울더라구요.
두아이가 크게 울었는데 남자 아이만 울더군요..ㅎㅎ
그리고 드디어 토요일...무대위로.
이미 가득메운 관객앞에서 공연을 두차례 한 탓인지 떨지도 않고 잘 하더군요.
사실 아영이가 나오는 부분은 무지 짧아서 떨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고...ㅠㅠ
책이나 영화에서 이미 여러 차례 만난 오즈의 마법사.
그걸 발레로 무대에 올라올땐 어떻게 달라질까? 어떻게 표현할까?
객석에 불이 꺼지니 더 더욱 흥분되더군요...ㅎㅎ
DOROTHY: Aunt Em! Aunt Em!
DOROTHY: Aunt Em! Aunt Em!
AUNT EM : Fifty-seven, fifty-eight --
DOROTHY : Just listen to what Miss Gulch did to Toto! She --
AUNT EM : Dorothy, please! We're trying to count! Fifty-eight--
DOROTHY : Oh, but Aunt Em, she hit him over the --
UNCLE HENRY : Don't bother us now, honey -- this old incubator's gone bad,
and we're likely to lose a lot of our chicks.
DOROTHY : Oh -- oh, the poor little things.
Oh, but Aunt Em, Miss Gulch hit Toto right over the
back with a rake just because she says he gets in her garden
and chases her nasty oldcat every day.
AUNT EM :Seventy -- Dorothy, please!
DOROTHY :Oh, but he doesn't do it every day -- just
once or twice a week. And he can't catch her old cat, anyway.
And now she says she's gonna get the sheriff, and --
AUNT EM :Dorothy! Dorothy! We're busy!
DOROTHY :Oh -- all right.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Away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Birds fly over the rainbow,Why then -- oh, why can't I?
If happy little bluebirds fly Beyond the rainbow Why, oh, why can't I?
무대가 밝아지면 Zeke,Hickory,Hunk가 일을 하고...
귀여운 병아리떼가 주위에서 놀고...
Aunt Em이 집에서 나와 창가의 꽃들과 인사를 한다.
울타리를 열고 겁에 질린 Dorothy. 바구니엔 Toto가...
Aunt Em에게 사정을 해 보지만...영...
Miss Gulch 그녀의 외모대로 울타리를 아주 박차고 들어온다.
내 강아지 내놓으라고 어깨에 힘을 꽉주고 어깨로 내놔내놔~ㅋㅋ
강아지를 되찾은 Miss Gulch는 들어올때와는 달리 아주 우아 얌전하게 울타리로 걸어나간다.
슬퍼 우는 Dorothy...당연히 이때 그녀 혼자만의 슬픔의 독무가..ㅠㅠ
It's a twister!
무대 중앙으로 하얗색과 회색의 기다란 천 조각이 내려오고...(참 매력적이다..ㅎㅎ)
Aunt Em,Zeke,Hickory,Hunk,Dorothy가 각각 한조각식을 잡고 twister에 휩싸인다.
DOROTHY : I've a feeling we're not in Kansas anymore.
DOROTHY : We must be over the rainbow!
GLINDA :Are you a good witch, or a bad witch?
DOROTHY : Who, me? Why, I'm not a witch at all.I'm Dorothy Gale from Kansas.
GLINDA :Oh! Well....
Good Witch는 Dorothy를 반갑게 맞이하고 데이지꽃,무당벌레들과 즐거운 시간을~
그리고 드디어 우리 아영이 차례..천사가 다시한번 Good Witch와 함께 나와 즐거움을 나눈다.
그리고 Dorothy에게 반짝반짝 비차나는 빨간 마술 구두를 준다.
그런데 숨어지켜보던 Wicked Witch가 신발을 빼앗으러하나 쉽게 성공하진 못한다..ㅎㅎ
Wicked Witch를 이긴 Good Witch는 Dorothy를 떠나보낸다.
그녀의 희망되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길 바라면서...
여기서 또 재밌는 것 하나 노란 옷에 넓고 긴 노란 끈을 든 일명 노란 벽돌길이 나와
길을 떠날때마다 나타나서 이들을 안내해주게된다.
SCARECROW : That's the trouble. I can't make up my mind.
I haven't got a brain -- only straw.
특별 출연으로 등장한 허수아비의 허느적거리는 율동들에 모두 뒤집어지고..ㅎㅎ
We're off to see the Wizard
The Wonderful Wizard of Oz
We hear he is a whiz of a Wiz
If ever a Wiz there was
If ever oh ever a Wiz there was,
The Wizard of Oz
Is one because
Because, because, because, because, because
Because of the wonderful things he does.
We're off to see the Wizard
The Wonderful Wizard of Oz!
TIN MAN : And I was standing over there rusting forthe longest time.
DOROTHY : Still, I wish I could remember.
But, I guess it doesn't matter anyway. We know each other now, don't we?
SCARECROW :That's right.
TIN MAN : We do.
SCARECROW : To Oz?
TIN MAN : To Oz!
LION : Yeh, it's sad, believe me,
Missy When you're born to be a sissy,
Without the vim and verve.
But I could show my prowess --
Be a lion not a mou-ess --
If I only had the nerve
I'm afraid there's no denyin'
I'm just a dande-lion --
A fate I don't deserve.
I'd be brave as a blizzard --
달달달 떨고잇던 사자도 제법 용감해지고...ㅠㅠ
DOROTHY : If the Wizard is a Wizard who will serve.
SCARECROW : Then I'm sure to get a brain --
TIN MAN : A heart --
DOROTHY : A home --
LION : The nerve.
If ever a Wiz there was
If ever oh ever a Wiz there was,
The Wizard of Oz
Is one because
Because, because, because, because, because
Because of the wonderful things he does.
We're off to see the Wizard
The Wonderful Wizard of Oz!
노란 벽돌길을 따라 길을 떠나고...지치고...
Wicked Witch에 의해 꽃밭에서 깊은 잠에 빠지고..Lion,Dorothy위로 눈까지 내리고...
하지만, Good Witch 그들을 일으키고 또 다시 길을 떠난다.
금방이라도 닿을듯한 그곳.바로 저 앞에 서있는 Emerald City로.
성이 보이고 나란히 성을 향해 서서 손에 손을 맞잡고 앞으로 한걸음씩 나아갈때
그들의 걸음에 맟춰 무대의 커튼은 점점 좁아지고 그들이 점점 성앞으로 닿아갈때
커튼은 완전히 무대를 가려버리고,우린 더이상 그들의 뒷모습을 볼수 없다.
박수와 함께 1막이 여기서 이렇게 끝!
드디어 Oz를 만난다.
Wicked Witch의 빗자루를 가져오라는 Oz
다시 떠나 유령들을 만나고...날으는 원숭이와 싸워야고...
그와중에 Dorothy는 Wicked Witch의 성으로 잡혀간다.
Wicked Witch가 Dorothy의 빨간 구두를 가지러고 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ㅋㅋ
화난 Wicked Witch가 불덩어리를 Dorothy에게 던지는데...
바람 방향이 바뀌어 오히려 Wicked Witch에게.
붇들과 함께 괴로워하며 춤읅 추다가 Wicked Witch는 자신의 검은 마녀옷을 벗고
빗자루와 검은옷을 남겨두고 불과 함께 무대를 떠난다.지팡이를 들고 다시 성으로~
하지만 빗자루만 있음 된다더니..어라..ㅎㅎ
작고 볼품없는 Oz..얼른 Scarecrow에겐 졸업장을,Tin Man에게는 하트 매달을,
Lion에겐 용기의 매달을,
Dorothy에겐 빨간 구두를 딱딱딱 세번 부딪히면 집으로 돌아간다고
기쁨반 친구들과의 헤어지는 슬픔반으로 작별을 하고 드디어...집으로~
DOROTHY : Home! And this is my room -- and you're all here!
And I'm not going to leave here ever, ever again, because I love you all!
And -- Oh, Auntie Em -- there's no place like home!
연습중에 저에게 잡힌 천사..ㅎㅎ
인사후~^^
마지막 인사
도로시 우측의 병아리 바로 뒤에 선 보일듯말듯한 천사가 바로 아영입니다..ㅎㅎ
저도 한장~^^
낮 공연후 제가 준 선물은 인형 옷 세가지~ㅎㅎ
작품을 만든 아영이 선생님...젊으신데..넘 대단하네요..ㅠㅠ
Good Witch,Tin Man
Scarecrow,Wicked Witch
파티를 위한 음식중에서...
작품이 케잌으로 그것도 두게식이나...둥둥둥~^^
우리 아들 좀 보세요...ㅎㅎ
밤 공연후 아빠가 준 장미...부끄럽다네요..ㅋㅋ
온가족이 무대에 오르는 아영이 만큼이나 긴장했던 지난날...
진짜 멋진 시간이였답니다.
발레 보낸 보람이 잇구만...그러면서 아영이에게 고맙다고..인사를 하는 남편.
공연후 가진 파티에서 인기를 누리던 울 스티브..ㅋㅋ
11시쯤 자리를 떠나는데..더 놀겠다고 울고불고..ㅎㅎ
아영이에겐 부모의 손을 떠나 처음으로 하는 공동작업이라
그 속에서 나름대로 지켜얄 약속,규율,기다림,기쁨등을 배웠을꺼고.
전 무대만 바라봐도 흥분되는데..그 무대에 딸이 오른다니..머...ㅋㅋ
그날 집으로 돌아와선..다들 얼굴만 씻고 자자..자...ㅠㅠ
꽤나 긴장하고 있었던 탓인지 몇일이 지났건만 아직도 피로가 안 풀리네요.
아영인 슈렉2 보러 가자고 노랠 부르는데...^^
=>> The Wizard Of Oz - Movie Script
May 25, 2004
-오타와에서 최지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