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진맘님, 우선 책걸이를 하시게 되었다니 추카 한번더 추카 드립니다.
아이들에게나 어른에게나 반복이 최고의 방법인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진이가 쓰기를 벌써 시작했고 좋아한다니 좋으시겠어요...
저나 용준이는 아직 쓰기에 관심이 없네요...
언제가 용준이도 진이처럼 스스로 쓰겠다고 할때 연필을 건네
주면 되겠지요.....
고고 cd는 제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요....
언제가 유아게시판에서 그와 관련된 글을 본것도 같은데 한번
검색해 보세요...
암튼 고고 비디오는 문장이 짧아서 아이가 언어를 배우고 내뱉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비디오 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진맘님의 글입니다.
> 용준맘님 안녕하세요?
> 평촌방이 아닌 곳에 답글을 쓰려니 갑자기 어색하네요
>
> 용준이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정말 똘똘해요.
> 병원에서도 영어로 의사표현을 한다는 글을 읽고 정말 놀랐답니다.
>
> 제가 영어실력도 많이 부족하지만 게으른 탓에 진이와 둘이서 영어로
> 말하는 것은 정말이지 몇마디 되질 않아요.
> 제가 열심히 외우긴 외우는데 머리 속에서 빨리 빨리 떠오르지를 않
> 더군요. 모임에서 EEA진도가 끝날 때 헬로우 베이미 하이맘도 끝내
> 는 것으로 계획을 잡아서 2주 후면 한번 훝어보는 것이 됩니다.
> 한번 보았다는데 의의를 두고 두번 볼때는 입에 좀 붙지 않을까 기대
> 해 봅니다.
>
> 진이도 문자에 관심이 많은 지라 영단어의 첫 spell을 기억한지는
> 오래된 것 같습니다. cat, sky같은 단어는인터넷 무료 사이트에
> 있는게임에서 곧잘 맞추는 편이지만 그것보다 조금만 길어지면
> 거의 기억못합니다. 그런지 꽤 되었지만, 심지어 I M SO HAPY
> 뭐 이런 식의 글을 종이에 끄적 거리고 있지만 그냥 두고 있어요.
> 언젠가는 알겠지... 이러면서 말이죠.
> 그런데 한글은 철자를 제법 철자를 잘 기억하더군요.
> 진이가 영어보다는 한글에 노출되어 있는 양이 많아서 그런건지
> 아니면 한글이 영어보단 철자를 기억하기 쉽게 되어 있는 건지
> 저도 잘모르겠어요.
>
> 용준이는 쓰기엔 관심없나요?
> 진이는 3돌무렵터 쓰기를 너무 하고 싶어해서 그냥 연필로 쓰게
> 놔두었더니 연필잡는 자세 엉망 획순 엉망이어서 어쩔 수없이
> <연필잡고>를 사서 획순을 가르쳐 주었어요.
> 획순은 좀 나아졌는데 연필 잡는 것은 아직도 엉망입니다.
>
> 참 용준맘님
> 고고 시디롬은 비디오와 많이 다른가요?
> 전 진이가 무엇이든지 집착이 강한 아이라 컴하는 것을 많이
> 제한시켰어요. 그래서 시디롬이 아직 하나도 없는데 강추하고픈
> CD는 없으신지요?
>
>
>
>
>
> 용준맘님의 글입니다.
> > 용준이가(34개월) 요즘 새로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 >
> > 요즘들어 어떤 단어를 말하면서 그 단어의 첫 알파벳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 > (글자는 보지 않은 상태에서...)
> > 예를들면 "crocodile"이란 단어를 말한후 "C"라고 말하네요,,,
> > 나름대로 단어가 머리 속으로 떠오르는 모양입니다.. (근디.. 첫글자만...)
> >
> > 참고로 용준이는 지금 많은 영어 단어와 문장을 읽고 있습니다.
> > 아주 짧은 단어는 처음보는 단어일 경우 비스무리 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 > 아참,,, 지금 생각해보니 **팍스 영향인가 싶은데...
> > 왜냐하면 예전에는 짧은 스토리만 들려주다 요즘에는 파닉스 스토리도
> > 아이가 좋아해서 가끔 보여주고 있거든요...
> >
> > 한글의 경우는 거의 낱글자를 모두 스스로 터득한것 같습니다..
> > 모르는 글자가 거의 없으니 동네 지나가다 글자를 발견해서 물으면
> > 모두 대답을 하곤 하지요...
> >
> > 한글의 경우는 몇달전부터 가끔 단어를 보면 자음과 모음을 따로 말하고
> > 있습니다. 예를들면 "엄마"라는 단어를 보고 "ㅇ ㅓ ㅁ 또 ㅁ ㅏ" 이런식으로..
> > 몇개의 익숙한 단어들은 머리속으로 생각해서 말하기도 하더군요...
> > 아마도 **라인 사이트의 영향인것 같습니다...
> >
> >
> > 밤에 잠이 안오거나 하면 아이는 한바탕 떠들어 댑니다.
> > 고고에 나오는 대사들을 혼자서 주~욱 읊어 댄다든지.. 인터넷에서 본
> > 어떤 스토리를 읊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 >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재미있고 우습고 귀엽고 해서 그냥 사랑스러운
> > 시선으로 쳐다보곤 하네요,..
> >
> > 맘들 비슷한 경험 있으세요?
> >
| 정말 똘똘한 용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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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용준맘 등록일 2003-08-21 08:59 조회수 2,05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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