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1. 9일자 "영어교육 진행상태(마지막 글)"란 제목으로 올렸던 글에대한 적극적인 조언의 글을 주셨던 엄마들에대한 답변의 글입니다...답변이 너무 늦어 이곳에 올립니다...또 대부분의 글 내용이 너무 진지하여 상세한 의견의 답을 쓰려고 노력하였습니다...가볍게 읽어 주십시요.
관심을주셔서 고맙습니다...나의 글도 필요한데가 있다고 성의껏 글(코멘트, 쪽지 포함)을주신 엄마들의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계속 글을 쓰겠다고 마음을 정하는데 엄마들의 글이 큰 몫을 하였습니다....더욱 적극적인 생생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하고픈 몇가지의 이야기
1).교육전문가중 조기교육에 우려를 표하는 글은 자주 보았습니다만, 아이가 원하면(잘 따르면) 깊이있게 가르치는 것이 좋다는 글은 전문가 모두의 일치된 견해라고 알고있습니다...나는 이말에 적극 동조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2).우리아이의 엄마는 교육학(수학)을 전공하였고, 현재도 연관된 직장에 근무하고 있습니다...나의 교육방법이 옛날 방식이라고 우려하는 글을 가끔 읽습니다...아이부모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엄마들이 우려할 만한 상황은 발생되지 않을겁
니다.
3).우리아이는 쓰기를 무척 즐기고(?) 있습니다...하루의 영어 공부시간인 100분(1회에 50여분씩 2회)중 50%정도는 쓰기에 소요되는 시간일 겁니다...대부분 아이들이 쓰기를 싫어한다고 들었습니다...가르치는 사람의 소신과 요령이 우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을 주신 "한결맘"은 부천(?부평)에 거주하시며 아이와 함께 우리집을 직접 방문하셨던 분입니다.
1).우리아이의 영어교육을 처음부터 쓰기를 겸하면서 교재를 통째로 암기토록 하겠다는 글을 올렸을 때 심한 반대(?)의사의 글을 올린 것이 인연이되어 우리집을 방문하여 약2시간동안 머물면서 모든 환경과 교육실태 및 우리아이를 직접 확인한바 있습니다.
2).한글과 한자의 교육과정과 자료를 확인하면서 이 부분은 주로 나의 의견을 듣는 편이었습니다.
3).영어교육방법에 대하여는 쌍방의 의견을 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지금도 좋은 자료를 우송하거나 이메일을 통하여 영어교육에 도움을 주시고 있습니다만 내 영어수준이 미흡하여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여 안타깝습니다.
장미정원(cliffamy)님은 나의 글을 대부분 읽으셨고, 내글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거의 정확하게 이해하시는 엄마로 판단됩니다.
1).지난글의 삭제에대한 지적을 하셨습니다...일전에(아마1, 2개월전) 한번 일괄 정리를 한바있습니다...우연히 지난글을 찾으려다가 올린글이 너무많아 별 생각없이 정리하는 차원으로 많은글을 삭제하였었습니다...엄마들의 지적을 받고 뒤늦게 후회하였습니다...이번에 일괄 삭제한 것은 내글의 발자취를 없애고자 함이었습니다...엄마의 지적 옳게 받아드립니다.
2).내글에 표현된 우리가정의 "경제적인 안정도나 또는 두뇌상태관계를 거론 하셨습니다...대부분 엄마의 표현이 옳을수있다는 생각이듭니다...
(1).나는 어릴 때 고생을 많이하였으나 결과적으로 성공한 봉급장이 였음을 스스로 자부하고 있습니다...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의 피나는(?) 노력의 과정을 전하려는 글을 몇번 쓴 것으로 기억합니다...또 지금도 무척 검소한 생활을 하고있음을 알리는 글도 쓴 것으로 기억합니다...나는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을 무척 좋아하고 자주 사용합니다...이런 마음과 생활태도를 전하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2).두뇌상태?...우리가족의 IQ는 대부분 150 가깝습니다...내가 듣기로는 공부잘하는 아이들의 IQ는 100-130이라 합니다...한때 금융회사에서 인력채용시 IQ가 너무 높은 사람을 기피한적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공공연한 이야기는 아닙니다)...IQ 150이 공부를 잘할 수 있는 사유가 되지는 못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표현 삼가하겠습니다.
-.한 엄마는 나의 신분을 예상하셨습니다.
1).사실 그동안 나의 신분을 거의 밝혔었습니다.
(1).현존하고있는 대기업에서 약25년간 근무하고 IMF관련하여 98년도 하반기에 명예퇴직하였습니다.
(2).25년간 "노사와 보상업무"만을 담당하였습니다...대부분의 직원들이 기피하는 고달픈 업무에 해당합니다...모든 법률을 가까이 하는 소위 "해결사"역할의 업무로서 대부분(어쩌면 나외엔 모두) 법학전공자가 담당하고 있습니다...부동산에 관심이 많아 부동산중개업법이나 세법도 자주 접하였습니다(퇴직후 6개월간 공부하여 99년4월에 실시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성격상 모든일에 무척 적극적입니다...위와같은 25년간의 경력(습관?)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야기되는 통상의 어렵다고 하는일도 쉽게(?) 결론내기도 합니다...반면에 남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길게 이야기 하기를 싫어합니다.
-,아이 교육과 관련한 의견을 주신엄마가 몇분 계십니다.
1).어느 엄마의 표현처럼 나는 "맞춤식 교육"을 하고있습니다...우리아이 오직 한사람의 마음을 읽어가며 그 마음에 맞추는 교육을 하고있습니다...즉 재미있게 가르치진 않더라도, 싫어하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이끌어가는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2).거의 완벽을 추구하는 교육을 하고있습니다.
(1).실례로 지금 let's go 1단계 교재중 unit2까지 완료하였습니다...이과정에 사용된 단어와 문장을 100% 암기하고 받아쓸수있어야 unit3인 다음 단계를 시작합니다...unit3 과정을 끝낸후 또다시 unit1-3 사이의 전체과정을 test합니다.
(2).단어 500개 암기할때까지 위의 방법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즉 이때까지는 문장위주의 암기를 지향합니다...그후부터 1,000자까지는 단어위주, 문장암기는 일정기간 사용량에 국한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할겁니다.
3).let's go교재를 단계별로 다른 교재를 혼용하며 진행하는 구체적인 절차를 추천받아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let's go교재에 관한한 모든 엄마께서 6단계까지 계속 진행하는 것을 반대하고 계시고 그 이유도 충분히 들었습니다.
(1).나는 어느과목이던 교재는 한가지(우리아이의 경우에 let's go 전 과정을 뜻함)로 끝까지 진행함을 고집하는 사람입니다.
(2).특히 let's go교재가 단계별로 수준의 차이가 크다고 지적하는 글도 자주 보았습니다...위와같이 완벽(?)을 추구하는 교육방법이 성공(?)한다면 단계별 차이를 느끼지 않으리라고 판단하고있습니다.
(3).아이를 억지로 시키는 것 아닐까 걱정을 하시는 엄마도 계셨고, 너무 빨리 진행하는데 초점을 두지말라, 어릴 때 너무 많이 시키면 진이떨어 진다는등 우려의 의견도 주셨습니다...아이가 싫어하면 깊이있는 교육이 불가능 합니다...또 진도는 위에서 표현하였듯이 100%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면 더 이상 진행하지 않습니다...
(4).엄마들의 권유(추천)사유와 내용을 결코 잊지않습니다...다만 지금의 마음으로는 6단계까지 완료하고 바로 중학교 교재과정으로 들어갈 생각이며....그 과정을 마친후부터 동화책 다독과정으로 들어갈 생각이 앞서고 있습니다.
4).아이에게 자연생활을 많이하도록 하고...부모와 함께 과외활동하면서 즐기는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데 초점을두고...계획적인 공부등 교육차원의 치밀한 계획은 피하는 육아, 교육법을 하고계시다며 실제의 경험을 소개하신 엄마가 계셨습
니다...엄마의 교육법과 일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1).내가 젊을때인 80년대초부터 가족단위의 텐트야영을 하면서 전국을 누비는 생활을 하여왔습니다...나름대로 텐트여행의 유행에 한몫을 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지금도 틈만 있으면 이러한 여행을 즐깁니다...이러한 생활태도를 자녀들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하여왔습니다...우리아이 자연과 가까이하는 생활은 무척 많이하였고, 지금도 아이가 원하면 하시라도 자연을 향하여 달려갑니다.
(2).교육에 관한한 나는 무척 치밀합니다...아이가 원하는한 (싫어하지 않는한) 깊이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아이의 지능의 많은 부분(40%?)이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이전에 개발된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동조를
하고있습니다...결과는 두고보아야 겠으나 지금 생각으론 향후3년내인 초등학교2학년까지 영어수준을 중학교3학년 수준에 올려놓고 수학을 깊게 가르치는 과정에 들어가겠다는 생각입니다 (수학은 아이엄마가 주도할 겁니다).
5).나의 교육방법은 사실 모두가 알고있는 단순한 요령에 지나지 않습니다...다만 가르치는 사람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고있습니다...나는 평생동안 밤11시 이전과 새벽5시 이후의 시간에 잠을 잔적이 없습니다...즉 하루에 6시간 미
만의 잠을 잤습니다(낮잠을 전혀 모릅니다)...결혼후 지금까지 집사람이 나를 깨운적이 없습니다 (우리집 사람은 잠이 많고 게으른 편입니다)
6).주산교육을 물으신 엄마가 계셨습니다...우리아이의 공부는 공휴일과 주말은 하지않습니다.
(1).매일 20여분정도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2).
www.woongb.com을 검색해 보십시요...그곳에서 판매하는 교재가 두가지 있습니다...."숫자와 주판의 만남...주산연습 실습장"...이중에서 "숫자와 주판의 만남(하)"만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교보에서 5,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처음 기초는 교재없이 스스로 자료를 만들어 사용하였습니다...이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조금 있었습니다.
(3).지금 수준을 물으셨습니다...3자리까지의 덧셈을 하고있습니다...어느정도 원숙할때까지 오랫동안 이과정을 계속할겁니다...그 직후에 뺄셈에 들어갈 겁니다...지금의 진행 방법은 세가지 입니다...내가 숫자를 부르고 받아놓기...아이가 숫자를 직접보면서 놓기...암산.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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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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