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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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이대 강좌를 추천해 드리는 이유는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적인 부분이 잘 조화가 되어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번 강조해 드리지만 강사에 따라 강좌의 의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점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저는 국내에 교사 교육이라는 것이 많이 알려지기 전부터 교사 교육에 관심이 좀 많았습니다. 대학교때부터 엄마들이 듣는 스토리 텔링 수업까지 찾아가서 들어보고 그랬거든요. 어느 강좌나 다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강사의 학위를 중시하는 것도 아니고 강사의 학력과 백그라운드에 따라 강좌를 선택한 적은 없습니다. 사실 학위도 물론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학문적 지식도 있으시고 실제 경험도 있으신 분이 가장 좋은 교사일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수년간 들어본 강좌들 모두가 이렇게 저렇게 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영어 말하기 능력은 부족하시지만, 본인의 시행착오 중심으로 강의를 끌어나가시는 분도 뵙고, 본인은 엄청난 지식을 보유하고 계시지만 전달을 잘 못하셔서 아쉬움을 남겼단 강의도 있었습니다.
요즘 출판사나 서점들, 심지어는 사설 학원들에서도 부모나 교사 대상 무슨무슨 지도자 과정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대학이름이나 대학 부설 연구소 이름을 붙여 강좌를 여는 곳도 많지요. 돈만 남아돈다면이야 무슨 강좌라도 다 들어보면 좋겠기만, 같은 비용에 나에게 맞는 강좌를 찾는 것이 항상 쉽지는 않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부 유명 강사 몇명의 이름을 빌려 그 사람이 다 강의를 하는양 해놓고 실력이 기대치 이하인 수업을 섞어 운영하는 강좌 사실 저도 접해 봤습니다.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깝고 화도 엄청 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좋다고 하는데 당사자인 저랑은 안맞을 수도 있구요. 그래서 사실 이대 과정 추천하면서도 매번 조심스러웠습니다.
우선 이대 과정은 커리큘럼이 여러번 반복이 되었기때문에 체계는 어느정도 잡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회 도움이 된 수업과 조금 무리가 되는 수업은 변경이 되거나 강사나 강좌의 변경도 조금씩 취해졌고, 어머님들이나 교사분들께는 조금 동떨어진 너무 이론적인 강좌는 다음 기수에는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제가 들어본 수업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실제와 이론이 병합이 잘 된거라고 생각이 되었는데, (참고로 제가 들어본 강좌들을 대략 말씀 드리면, 모 출판사의 스토리텔링 과정도 이수를 했구요, ebs 강사가 한 발음 지도 수업도 이수를 했고, 송챈트 관련 과정, 이대 과정 외의 어린이영어전문가 과정 코스 하나, 이수 과정이 아닌 출판사 주최들의 저자 강연회나 교재 설명회, 그리고 국내에서 이름 알려지신 왠만한 독서 지도사 분들의 강연은 1회 이상씩 거의다 들어본 것으로 기억됩니다.) 취향이 많이 다르니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ㅋㅋ
이대 과정은 너무 초급 수준이 들으시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렵다는것은 아닙니다. 제 말씀은 영어 서점에서 어머니 대상으로 하는 교재 설명 세미나 수준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이기때문에, 그리고 수업의 일부나 전체가 영어로만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영어교육학 관련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도 있어서 전공자는 아니시더라도 영어를 가르쳐본 경험이 조금 있으신 분들이 더 좋으실거 같구요.
이대에서는 강사 이름을 제시를 안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강좌들 중 일부는 케이시 선생님이 하시는걸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나머지 두분은 제가 성함을 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외부에 나가봐야해서 글이 좀 횡설수설한 채로 마무리되네요. 정리되는대로 또 추가할게요. ^^
| 대략 말씀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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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stella 등록일 2004-01-15 09:51 조회수 1,569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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