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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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잎새님의 조언대로
저는 영어로, 애 엄마는 우리말로
한번 시도해볼랍니다.
이중언어에 대한 여러가지 견해가 많이 있지만
저는 잃는것보다 얻는게 더 많은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조언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초록잎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저희 딸도 이제 23개월이라 비슷한 또래 인 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 저는 고수도 아니고 영어를 잘 하는 사람도 아닌지만....
> 엄마가 우리말을 충분히 사용하시니까 아빠는 전적으로 영어를 쓰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아이를 보니까 우리말이 느는 것 만큼 영어도 느는 것 같아요. 요새 정말 참 말이 많이 늘어서 깜짝 놀라실 때가 있죠? 근데 영어도 그렇더라구요. 더구나 저는 영어실력이 그만그만하고 또 저희 아이가 영어로 회화하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못해줬는데도 책을 같이 읽고 노래 듣고 하면서 말이 점점 늘어요. 전혀 우리말에 영향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고가 확장이 되는 것 같아요.
> 전적으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 그럼 열심히 분발하세요.
>
>
>
>
>
>
> 혜준아빠님의 글입니다.
> > 몇주 전부터 쑥쑥에 들어와 상당한 시간을 보내고
> > 있는 6세 남자아이, 3세 여자아이를 둔 아빠입니다.
> >
> > 저도 영어에 상당한 관심이 있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 > 영어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정도는 가르쳐야 하겠다고
> > 소박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
> > 따라서, 큰아이도 한글을 어느정도 떼고 난 다음에
> > 영어를 가르쳐왔고(여러분들과 비슷하게 생활영어, 동화책, 비디오를 이용했고) 그래서 아이도 영어를 어느 정도는 좋아합니다.
> >
> > 그런데 둘째 아이 때문에 이렿게 선배맘들에게 질문합니다.
> >
> > 둘째가 이제 25개월이고 이제 우리말을 많이 따라합니다.
> > 이런 경우, 영어를 가르치려면 우리말과 영어의 배분을
> > 어느 정도 해야합니까?
> >
> > 우리말을 이제 배우는 시기에 영어를 하면 아이가 너무 혼란스럽게
> > 느끼지는 않을지, 우리말을 배우는데 지장이 없는건 아닐지
> > 고민입니다.
> >
> > 너무 우스운 질문이 아닐지 궁금합니다.
> >
> > 참고로 아이 엄마는 영어가 안되는 바람에
> > 큰아이도 전적으로 제가 가르쳐왔고,
> > 작은 아이도 마찬가지의 상황입니다.
> >
> > 여러 선배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 조언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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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혜준아빠 등록일 2003-08-23 11:10 조회수 1,488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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