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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고3이면 아이도 고3

글쓴이 강미선

등록일 2007-12-30 13:09

조회수 8,441

댓글 9

http://www.suksuk.co.kr/momboard/BEX_09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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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올라가면 수학이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수학 내용이 복잡해지지요.

그리고....

아이들도 자랍니다!

 

수학만 갈수록 어려워지고 아이들은 그대로인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들도 자랍니다.

정상적으로 고1 수학을 배우는 아이들은 (중1, 중2, 중3이 아닌) 고1입니다.

윗 학년 공부가 아니라 자기 학년 공부입니다.

자기 학년 것이니까 자기들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성취도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모든 아이들이 다 같이 속수무책으로 어려워할 정도는 아닙니다. 

 

책만 어려워지고 아이들은 제자리인 것이 아니지요.

책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이들이 그것을 배워야하고 배울 수 있는 정도로 자랐기 때문입니다.

또, 아이들은 수학 한 과목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과도 배웁니다.

따라서 동시에 배우는 다른 교과들과 수학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 과목 끝내고 다른 과목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지금 다 배우고 있는 중이니까요.

 

"학년이 올라가서 어려워진다고 엄살 부리지 마라. 너도 자라고 있다.

네가 알 수 있는 내용이고 알아야 하기때문에 배우는 거다.

다른 교과목과의 연결도 너 자신밖에 할 수 없고, 그렇게 해야 한다."

 

종종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시면 어떨까요....^^

 

 



원본 게시물: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BEB_003&number=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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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2008-01-03 13:13 

아주 좋은 말씀이네요 .

아래 저래 아이에게 말이 길어봐야

그건 이미 잔소리가 될뿐이고

 

너도 자라고 있다는 말

아주 임팩트가 강한 말이네요 .

존중해주면서 힘을 줄수 있는

짧지만 모든 느낌이 다 들어 있습니다 .

 

오늘 우리딸에게 얘기해줘야 겠습니다 .

감사 드려요 ^^  

밀크 2007-12-31 11:06 

안녕하세요? 딸아이 수학때문에 매일 노심초사하는 제게 너무 위로가 되는 글입니다 ^^

이번 방학에 수학과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데 ..겁이나서요^^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강미선 2007-12-31 18:11:30
넵 감사합니다!!!^^
수학과 전쟁 치르면 수학이 웬수같고 미워지겠죠....
그러지말고 수학을 폭 감싸 안아보셔요. 적이 아니라 '친구'가 될 것입니다.^^;;;
무소뿔 2007-12-30 22:39 

그리고

아이들도 자랍니다...!!!!

맞아, 맞아... 그러구 있어요..^^

ㅎㅎ ㅎ

간만에 님의 글 보니 반가운 맘에... 인사 드려요^^

 

강미선 2007-12-31 00:41:04
저도 반갑습니다.^^

초등 학교 때 부터 미리 몇 개 학년을 선행학습으로 나갈 수 있던 아이들이 왜 고2, 고3이 되어서는 어렸을때 만큼 앞서 나가지 못하는 걸까...늘 의아합니다. 그 속도 그대로라면 대학 수학도 능가할 나이인데...

어려서 미리 왕창 해 놓는 아이들도 있을테고, 자라면서 그때 그때 잘 하는 아이들도 있겠지요...

아이들이 좀 더 강해졌으면 좋겠어요.
사회에서 자기가 할 일 미리 확실히 챙겨놓고, 그를 위해 자신이 자신을 단련시킬 줄도 아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다른 사람들 힘 빌리지 않고도 제 할 일(특히 공부)은 해가는 아이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lazy 2007-12-30 14:37 

제주에 오늘 첫눈이 내려요..

아니다! 강풍을 동반하니 내린다기 보다 정신없이 흩날립니다..^^;;

 

선생님 글을 가만히 들여다보노라면 얼마나 위안을 받는지,,모르실걸요~*^^*

 

딱 제학년 제학기,,무리없이 이해를 하고 더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 아이를 보며

그것만도 고맙다,,하고 있습니다..

 

글로 뵈니 오신 거 실감납니다..새해에도 또 뵈요~~~*^^*

 

 

강미선 2007-12-31 00:34:17
올 해의 첫눈이 올 해의 마지막 즈음에 내리는 건가요??^^

제학년 제학기를 제대로 이해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 학년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제학년 때 제대로 못한 것일테니까요.
폭넓게 잘 이해하고 있는 지는, 레이지님이 항상 신경 써주시고 계시는 거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희서맘 2007-12-30 14:27 

안녕하세요...오랜만에 글을 뵙는거 같아요..

잘 지내시지요???

아직은 희서가 유아라서 열심히 눈팅하면서 중등게시판에 오는데..

오늘은 반가운 강미선님 글을 뵙게 되네요...

정말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강미선 2007-12-31 00:31:12
희서맘님, 반갑습니다!^^
요즘도 아이와 즐겁게 나들이 하고 계시죠?^^
저도 눈팅만 하다가 한 해를 결산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어요...
희서맘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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