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우리도 잘 지냈습니다...
큰 댁에 다녀오고...
추석 연휴가 끝나고도 희서파와 저는 휴가를 좀 더 내어서
희서와 나들이를 다니고 있는 중이랍니다...^^
잠시 짬을 내어 1박 2일로 온양 온천엘 다녀왔습니다..
온천욕도 좋았답니다...
희서가 서울가기 싫다할 정도였으니까요....ㅎㅎㅎ
온천욕을 하고..
제일 처음 간 곳은 온양박물관...
에구...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수리중이라고해서
들어가진 못했답니다...ㅜㅜ

할수없이 점심을 먹은 후에...
현충사로 발길을 돌렸지요...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부는데다..
평일이라 인적도 드물어 아주 좋았습니다...^^

가을 하늘은 더없이 높아 그 끝이 안보이고...
현충사 입구에는 탁 트여 정말 편안함,,그 자체였습니다....^^

현충사 입구에 마련된 각종 총통도 구경하고..
사진도 몇 장 찍었네요...
햇빛도 뜨거웠지만 바람이 아주 시원하게 불었답니다...^^

현충사 안으로 들어가 이리저리 살피는데
깨끗하게 정돈된 나무들과 잔디...
그리고 300년된 느티나무가 눈에 띄었습니다...
희서가 한자공부를 좀 해서 그런지 몇 개 알아보는 한자도 있어서
매우 반가워 하더군요...^^

충무공과 그의 가족들이 마셨다는 충무정이란 우물에서
약수도 한 잔씩 하고...
바닥에서도 물이 살금살금 올라와서 아주 신기했답니다..
시원하게 한 잔 마시고는 좋다고 저리 춤을 추네요....ㅎㅎㅎ

충무공께서 무과 급제 전까지 거주하셨다는 옛집에 들어가니..
그 아담한 집 구조가 마음 따뜻하게 느껴졌고...
툇마루에,,,섬세한 문고리에....충무공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에..
마음이 다 숙연해지더군요...

영정만 모시고 있는 본전에도 가보고..
큰 돌위에 올라가...
예전에 '불멸의 이순신'에서 나오던 그 말씀...
"공격하라~~~"를 큰 소리로 외쳐도 보았습니다..
유물관에도 갔었는데...
안타깝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촬영을 원활하게 할수 없었답니다....
여기에 충무공의 유물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이 몹내 아쉽습니다....
유물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그 분의 '장검'이었는데...
어떻게 들고 다니셨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컸답니다...
오~~~역시 충무공님이시다...란 말이 정말이지 저절로 나오던군요....^^


현충사를 저는 처음 가보았는데..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 이해하긴 힘들겠지만...
다음번에 다시 오게되면..
희서도 오늘의 감동을 기억할 수 있을런지...
하는 생각을 하며 다른 장소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쑥쑥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