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초등입학후 5개월 정도 매일반으로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아이가 너무 지쳐 하는 것 같아서( 여러가지 하다보니) ..
듣기 부터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지난 여름부터 지금까지 5개월 정도 튼튼영어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 반복을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지금까지는 엄마의 강요에 의해 따라 주기는 했는데, 이것도 저의 힘에 부치고 아이도 슬럼프가 오는것 같아요.
제가 조금만 신경쓰면 아이가 힘들어지고( 제가 좀 몰아부치기도 합니다), 조금 느슨하게 풀면 아이도 대충 듣는 것 같고 해서 갈등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듣기가 먼저이니 자연스럽게 계속 들리게 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실제로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개인적으로 튼튼영어가 마음에 드는데,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게 만든 계기가 된거서 같아 괴롭네요..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나을지 (cd-rom) 아니면 튼튼영어를 다른게 접근 하는 방법이 나을지,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을지 여러가지 고민입니다.
답변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단계가 바뀌면서 흥미가 조금 생겨서 이참에 그냥 믿고 가보려 합니다. 강요없이 아이를 믿어보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EBS
2004-01-30 08:54
http://www.boris.co.kr
비탈
2004-01-29 22:43
일방적으로 반복해서 교재를 펴놓고 테잎을 틀어놓고 집중해서 듣기를 유도하기 보다는 엄마가 조금 힘들겠지만 함께 들으면서 그림을 보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교재의 내용을 응용해 게임도 하고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 아이가 아는 것을 다시한번 접하게 해서 뿌듯함도 느끼게 해주고 때로는 엉터리 멜로디로 작곡을 해서 교재 내용을 노래로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기도 하면서 낄낄 웃기도 하고 배꼽을 잡기도 하면서 변화를 줘 보세요. (그 나이의 아이들은 좀 유치한? 모션과 게임을 좋아한답니다^^)
비탈
2004-01-29 22:39
이제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아이가 영어에 대하여 스스로 동기를 부여해 집중해서 영어테잎을 듣고 게다가 지속적으로 흥미를 느끼면서 좋아하고 즐거워하기란...불가능한게 아닐까요?
승헌맘
2004-01-29 12:38
저도 튼튼 했습니다.6살때 시작했기때문에 좀 힘겨워하는 부분이 있긴 했구요.저희아이 경우는 처음 시작해서 2달정도 그리고 1년이 지나니 좀 지루에 하더라구요.그때 전 듣기 싫으면 듣지 말라고 했습니다.처음엔 저도 강제로 듣게 했는데요,이러다 정말 영어가 싫다면 어쩌나 싶더라구요.얼마 지나지않아 다시 테잎 듣더라구요.테잎 듣는 과정이 좀 힘겨울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어문장이 더 빨리 외워지는것 같아요.아이가 너무 힘겨워 하면 잠시 쉬세요.제 생각엔 뭐를 하던지 한두번의 고비는 있다고 봅니다.지금 이 시기를 잘 극복해 보세요.
고등어맘
2004-01-29 09:58
거부감 있으면 몇 달 쉬면서 그동안 했던 튼튼영어 복습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튼튼영어가 진도는 좀 빠른 편이쟎아요.....시디롬 원하면 아이스파이 비밀의 섬 같은 흥미진진한 게임 접하게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힘들어하면 조금 천천히 걷다가.....그마저도 싫으면 털석 주저 앉아서 좀 쉬다가......그러고 천천히 가도 된다고 생각합니다....그정도 하셨으면 늦은 출발도 아니니 조바심 가질 필요 없쟎아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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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arin 
초2 되는 딸의 영어 공부의 막다른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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