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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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이 한솔 주니어랩스쿨을 운영하고 있어서 제가 아는대로 말씀드릴께요.
자칫 홍보글로 보일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아래 질문이 올라와서 알려드리고 싶네요.
한솔에서 12월에 처음 프랜차이즈 모집을 한 것인데요.
시스템이 좀 특이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학원과 학습지의 단점을 서로 보완한 형태라고 할까요.
특징을 나열하자면
-1대 1 개별지도다. 그러므로 진도도 학생 능력에 따라 다르다.
-매일(주 5일) 한시간씩 원하는 시간에 와서 학습한다.
-듣기를 기본으로 하고 랩시설이 되어 있다.(들으며 연신 따라 말하게 함)
-매일 교사의 지도를 받는다.
-주어진 하루 분량을 완전히 공부하여 테스트에 통과하여야 귀가할 수 있음
-테스트는 주어진 부분을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까지 완전히 되어야 통과됨
- 교재는 동시에 책3권과 각권당 CD두장 씩 주어진다:
School book(일종의 코스북),
Talk story book,
Phonics 또는 Junior TOEIC(높은 단계에서는 Phonics 대신 Junior TOEIC)
- 저렴한 비용에 비해, 효과는 그 어떤 학습법보다 좋다.
다시 말하면, 일반 학습지의 단점 - 집에서 부모가 잘 관리해야 한다.
학생이 꾸준히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을 보완하여
매일 와서 1시간씩 꾸준히 한다는 것,
교사가 매일 지도해준다는 장점과,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하고 테스트에 통과해야지만 집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일제 강의식이 아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구요.
참 좋은 시스템이지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잘 따라갑니다.
근데, 그동안 겪어보니, 이런 환상적인 시스템에도 불구하고
궁합이 맞지 않는 학생도 있긴 하더군요.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이 잘 안 된 학생들이, 이 시스템으로 인하여
공부하는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혼자 듣고 학습하는 것을 너무나 힘겨워하는 아이도 게중 있습니다.
7살 아이도 학습태도가 좋은 아이가 있는 반면,
초등학교 5학년생도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또 어떤 아이는 주어진 분량을 금방 끝내서 진도를 더 나가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보통 1시간이면 하는 분량을 2시간이 넘도록 하고 가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건 아이들마다 다르니 엄마가 잘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교재는 정말 좋습니다. 전 그중에서도 story book들이 참 맘에 듭니다.
일반 학습지에 비하면 가격에 비하여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 아이 엄마로서 느낀 것입니다.)
아참, 한솔에서 책정한 가격이 있지만 교실마다 부가 서비스등을 추가해서
지역에 따라서 달리 받을 수도 있습니다.
( 가격은 가까운 곳에 문의 하심 좋을 듯 )
원장들이 그 가격으로는 도저히 수지가 안맞는다고
본사에서 가격 잘못 책정했다는 말들도 많은 걸로 압니다.
(아구, 이런 얘기 여기서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에도 노동력에 비해 너무 싼 것 같긴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주니어랩스쿨 홈피에 들어가셔서 자세히 함 알아보셔요.
www.labschoo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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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히플러님 개인홈피 시절부터 해서 쑥쑥에 거의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면서도 글은 초기에만 몇번 올린게 다인데,
이렇게 모처럼 홍보글 비스끄러미하게 올릴려니 참 쑥스럽고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전 순수한 쑥쑥맘이고, 다만 남편이 얼마전 오픈한 주니어랩스쿨에 대한
질문이 있어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히플러님, 혹시라도 게시판의 성격에 위배된다고 판단하신다면 삭제해주세요.
| 아래 주니어랩스쿨 질문에 대한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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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brea 등록일 2004-02-08 21:20 조회수 2,631 댓글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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