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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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신입생 입니다.
저두 도움되는 글좀 올릴 때가 있을까해서 호시탐탐 노리구 있었는데 마침 쪼까 도움이 될지두 모르겠네요.
제가 아들을 시찌다에 보내구 있걸랑요, 거기가 플래시 카드로 쪼매 유명하쟈나요.
플래시 카드요?
하나두 어렵지 않아요. 엄니가 갈켜주구 싶은 분야를 먼저 정하구 거그에 대한 카드를 구입하면 되지요. 서점 가보니까 요즘은 도트카드, 단어카드, 반대말 카드, 숫자카드, 동작카드, 영어카드, 명화카드 등등 무지무지 많이 나와 있더라구요. 거서 그림이 넘 조악하지 않구 내용과 그림이 비교적 잘 맞는 걸루 고르심 돼요.
그리구 유치원 선생님인 제 동생이 맨날 주장하는 바로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구 예쁜 색지에다가 엄마가 글씨를 또박또박 써서 코팅해가지구 만들어서 보여줌 된데요. 여러 전단지같은데서 사진 골라 붙여서 맹글어두 되구. 사실 서점에 나와 있는게 모든 분야를 다 망라하진 못하구 조악한 것두 꽤 있으니까요. 전 주로 동생을 부려먹지만요.
한글이나 영문은 철자 하나씩 만드는 것두 좋지만 애들은 통문자루 더 잘 익히니까 쉬운 단어를 하나씩 써서 만들면 되구 또 구구단 카드같은 것두 만들 수 있어요. 숫자루 2X2=4루 한장, 2X3=6으루 한장... 이렇게 해두 되구 그림으루다 딸기 2개씩 두묶음 한장, 세묶음씩 한장 이렇게 맹글어두 되요. 그림으루 할땐 각 묶음이 같은 크기루 되는게 눈에 빨리 들어와요. 그게 도면 그리는 기본이쟈나요.
플래시 카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카드넘기는 기술이지요. 머 기술이랄 것두 엄찌만. 한 카드당 1초 정도 배정해서 엄마가 순서대로 손에 잡구 있다가 하나씩 뒤루 넘기면서 입으루 말해주면서 보여줌 되요. 뒤루 이쁘게 넘기지 않구 휙휙 던져두 되요. 그럼 애덜은 더 좋아해요. 그리구 말할때 엄마가 리듬감있게 하면 더 좋구요. 가장 중요한 것은 긍께 아가 싫어하는 것같을땐 억지루 보이려구 하지 않는게 좋대요. 그럼 카드 자체를 실증내니까.
글구 또 중요한 것은 동식물 사진이나 사물등을 카드로만 보여주구 끝내지 말구 실물교육을 반드시 시켜줘야 한대요. 카드는 수단일 뿐이니까요.
음.. 머 또 알려드릴 거 엄나....
또 궁금하신거 있으심 아는 한 열쓈히 알려드리겠슴다.
(주번님, 저 오늘 한 건 했어요!^^*)
예림맘님의 글입니다.
> 맘님들 안녕하세요?
> 플래쉬카드를 처음 구입하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떤 것이 좋은지 ...
> 경험 많은 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 제 아이는 이제 6개월 정도 되었어요...
> 무엇을 보려고 하도 그래서 플래쉬 카드로 놀아줄까 하는데...
> 다른 의견 있으시면 꼭 조언 부탁드려요...
>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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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수수깡 등록일 2001-01-12 19:12 조회수 1,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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